한스킨 김경화 본부장
한스킨 김경화 본부장
  • 나재선
  • 승인 2008.11.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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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1천억 달성 목전.. 30ml 8종 비비크림으로 전문점 시장 공략할 터..

“한스킨 비비크림에 대한 시판 전문점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기존 온라인, 홈쇼핑 채널과 차별화되는 30ml 용량의 비비크림으로 전문점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이달 한스킨은 대표 품목인 기존 50ml, 10ml와 차별화된 적은 용량의 8종 비비크림을 출시하며 시판 전문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스킨 측은 온라인과 홈쇼핑 외에 시판시장에서의 한스킨 비비크림에 대한 높아가는 니즈를 파악, 전문점 소비자와 점주들로 하여금 접근이 용이하고 판매가 용이한 제품을 고민하다가 제품 회전률 1개월 반에서 2개월 정도 소요되는 30ml 용량의 8종 제품을 출시했다. 



한스킨 홈페이지에 전문점 점주들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해 온라인 주문을 용이하게 할 방침이며, 인터넷 사용이 여의치 않은 경우를 대비해 고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한 전문점 전화발주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전문점 시장에서 한스킨 비비크림의 초기 정착을 위해 샘플링을 위한 파우치 지급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전국 2천개에서 만개정도의 최우수 소매점을 거점 형태로 비비크림의 전문점 시장 정착을 위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비비 메이크업 프로모션 팀, 판매지원 교육팀을 운영하는 등, 한스킨의 전략은 점문점 점주들이 고객을 설득할 필요없이 고객으로 하여금 스스로 전문점에서 비비크림을 구매하도록 할 계획. 이를 위해 12월부터 TV-CF를 방영할 예정이며 3개점에 입점한 홈플러스 매장을 추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한스킨 측은 비비크림 단일 브랜드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 비비크림을 ‘기초’ 카테고리로 정착시키는 동시에 세분화를 통해 ‘고기능성 비비크림’, ‘전문 남성 비비크림’, ‘10대 전용 비비크림’ 등 차후 다양한 비비크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현재 일본에서 한스킨은 'B.B'라는 것으로 비비크림을 하나의 브랜드화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비비크림의 가장 큰 장점인 간편함의 연장선상에서 원스탑(one-stop) 클렌저를 비비크림 후속타로 강력하게 어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엔고 영향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주로 구매하는 화장품사들이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한스킨 역시 올해 당초 목표액을 훌쩍 넘은 1천억원 매출(소비자가 기준)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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