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디자이너가 자부심으로 만든 웰빙제품
헤어디자이너가 자부심으로 만든 웰빙제품
  • 김유진 jini@jangup.com
  • 승인 2008.11.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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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레스C&T 이회영 대표

"목표요? 다스다 라는 브랜드명처럼 모든 사람들이 다 쓰도록 하는 거지요. 우선 염모제로 시작해 토털헤어브랜드로 키우는게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케레스C&T 이회영 대표는 진지한 답변을 기대했던 기자의 물음에 뜻밖의 말로 당혹하게 했다.

다소 엉뚱하게 보일지 몰라도 그만큼 다스다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그는 제품기획에서 디자인까지 모든 개발과정은 물론 제품 모델에도 직접 참여할 만큼 오직 개발에 매진해 왔다.

여기에는 한분야에 빠지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그의 성격도 있지만 세계에도 뒤지지 않는 미용제품을 만들겠다는 그의 의지가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미용가위를 처음잡을때가 16살 때였으니깐, 벌써 30년이 훌쩍 넘은 셈이네요. 미용사였던 아버지의 영향도 크지만 어린 나이에도 미용사가 숙명같은 직업으로 다가왔어요"

이 대표는 현장에서 느꼈던 점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다 보니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다스다 코디도 미용현장에서 겪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해 탄생한 제품이다.

고객들이 30분이상 걸리는 염모시간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데 착안해 스피디한 염모제을 개발하게 됐다.

"모발 생삭을 오랫동안 지속시키는 염모제의 본래의 기능외에도 두피, 모발, 안구 자극을 최소화시킨 웰빙 제품입니다"

다스다 코디는 5분안에 빠르고 간편한 모발 염색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샴푸형 염모제로 염색, 트리트먼트, 샴푸, 린스의 멀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오디와 헤나 등 천연성분을 함유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고 윤기있게 가꿔주고 염색후 모든 과정을 한번에 가능하게 해주는 편리성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헤어디자이너 얼굴을 내건 제품이라는 점을 살려 소비자와 시판 전문점주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현재 대리점을 중심으로 한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 중에 있다.


김유진 기자 jini@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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