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코스메틱 이관경 대표이사
청수코스메틱 이관경 대표이사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8.11.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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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자신, 신공장 완공과 함께 전문 색조 ODM 업체로 도약할 것”

"기술력 자신, 신공장 완공과 함께 전문 색조 ODM 업체로 도약할 것"


1995년 화장도구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청수코스메틱은 특히 눈썹용 연필 만들기에 10년 이상을 주력해 온 ‘펜슬 스페셜리스트’다. "기술력과 품질이력이 있다면, 고객은 스스로 찾아오기 마련이다"라는 청수코스메틱 이관경 대표는 창립 이후 10여년을 화장용 연필업계의 정상을 지켜왔다.


이 대표는 "청수코스메틱의 최대 강점은 타사에 비해 조색 능력이 뛰어난 점"이라고 강조하며 "100g 처방을 생산 처방과 연구소 처방의 통합 관리와 직원들의 부서간 로테이션을 통해 조색에 대한 감각을 높이는 등 항상 일정한 발색을 유지하는 것이 청수의 최대 경쟁력"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아이브로 컬러의 경우 기본 5가지 색상을 타사들이 제조하고 있지만, 청수의 경우 끈임없는 실험과 연구를 통해 100백여가지 색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내년 흑연이 펜슬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규제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흑연이 펜슬류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해지면, 현재 생산하고 있는 펜슬보다 더욱 강도가 강한 펜슬을 개발할 수 있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이천에 신공장을 완공하는 청수코스메틱은 신공장 완공과 함께 전문 색조 ODM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대표는 “내년 신공장이 완공되면, 세계 시장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독일 제품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펜슬을 만들 것”이라며 “또한 기존 내수 의존의 영업에서 탈피해 국제전시회참가로 전 세계 바이어를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로 고품질 향상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선을 다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야 하지만, 언제나 100% 완벽할 수는 없다”라며 “하지만 부족한 부문을 연구개발로 매워가며  전문 색조 ODM 업체로 청수코스메틱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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