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s Beauty Supply INC 임병주 회장
미국 최대 미용재료 기업인 Ben's Beauty Supply INC 임병주 회장은 지난 18일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된 뷰티디자인엑스포에 참가해 미국 진출을 원하는 한인들의 교두보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임 회장은 뷰티엑스포 개최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미 한인들이 운영하는 Ben's Beauty Supply INC는 미국 전역에 60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흑인 시장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하고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했다.
특히 임 회장은 Ben's Beauty Supply INC는 최근 흑인 시장을 넘어 라틴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들 오프라인 매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재라며 국내 IT 기업의 참여를 원했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미용재료 사업뿐 아니라 광고 시장에서도 큰 성과가 있을 것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이어 임 회장은 한국은 뷰티 관련 기술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지만 산업과의 연계가 잘 되지 못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들에게 20여년간의 노하우를 전하고 미국 진출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Ben's Beauty Supply INC는 뷰덱스 행사 기간 중 부스 참여를 통해 미국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했으며 18일에는 사업 설명회도 개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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