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적 ”자극”과 ”염증”에서 살아남는 법
피부의 적 ”자극”과 ”염증”에서 살아남는 법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0.06.29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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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비가운이 전하는 ”피해야 할 자극 성분”

자극과 염증은 피부에 나쁜 것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하지만 우리는 피부를 개선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면서도 종종 자극적인 피부 관리 제품들을 사용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매일 받을 수 있는 자극들, 예컨대 보호되지 않은 태양 노출, 뜨거운 물 세안, 자극적인 성분을 함유한 스킨 케어 제품의 사용 등 많은 것들이 자극과 염증 효과를 발생시킨다. 이는 피부의 면역 시스템을 방해하고 콜라겐의 파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장품 경찰관으로 불리며 전세계 여성들에게 올바른 화장품 선택 지침을 전달하고 있는 폴라비가운은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를 부드럽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는 “피부를 부드럽게 관리하는 것은 정상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고 매끄럽고 빛나는 표면을 유지시키며, 피부를 외부의 환경적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와준다”고 강조한다.


폴라비가운은 부드러운 피부를 위해서는 ‘무자극의 스킨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강조하고 자신의 뷰티사이트 폴라초이스에 불필요하게 피부를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스킨케어 성분을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 피해야 할 자극 성분들


- 숫자와 함께 표기된 알코올이나 변성알코올


- 캠퍼


- 감귤즙과 오일


- 유칼립투스


- 과도한 향, 멘톨, 민트, 페퍼민트


- 소듐라우릴설페이트


- 계피


- 리나룰


- 윈터그린


- 위치하젤


- 일랑일랑


또한 폴라비가운은 위 성분들과 함께 피해야 할 자극적인 스킨케어법으로 ▲과도한 스크럽 (알루미늄 산화 크리스털, 호두나무 껍질, 부석 등을 함유한 것들) ▲자극적인 성분을 포함한 아스트린젠트 (알콜과 멘톨은 피함) ▲자극적인 성분을 포함한 토너(알콜과 멘톨은 피함) ▲스크럽 장갑 ▲차갑거나 뜨거운 물 ▲피부에 스팀을 하거나 얼음을 올려두는 것 ▲자극적인 성분을 함유한 안면 마스크 ▲고체 비누나 클렌저 사용 등을 지적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특정한 타입의 성분들은 장기적으로는 피부에 효과를 주지만 초기에 견디기 힘든 자극을 주는 성분도 있다. 예를 들면 pH레벨을 수정하는 AHA나 BHA 제품을 각질 제거를 위해 사용하거나 여드름 처치를 위한 벤조일퍼옥사이드, 국소적 레틴-A, 레노바, 타조락 아젤라익 산, 여드름이나 주름을 위한 다이페린, 메트로겔, 메트로 크림 혹은 주사비를 위한 메트로로션의 경우 사용초기에는 쑤시거나 따끔거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폴라비가운은 “위 제품들은 하루에 한 번 혹은 이틀에 한 번으로 제품 사용의 빈도를 줄이거나 한 번에 사용하는 양을 줄여야 한다”며 “만약 염증이 몇 주가 지나고서도 계속되거나 악화되면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폴라비가운은 클렌징과 각질 제거, 그리고 보습과 같은 기초 스킨케어에서 여드름과 주름 개선, 탈모 방지, 미용 성형과 같은 최신 미용 기술에 이르기까지 피부와 미용에 관한 방대한 내용을 집대성한 신간 ‘뷰티바이블’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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