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술술’하다~ ‘살살’찐다!
연말연시 ‘술술’하다~ ‘살살’찐다!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0.12.24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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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전에는 간편한 본다이어트로 뱃속을 채우고 술안주 먹는 순서에 주의

요즘 유난히 아침부터 푸석푸석하고 칙칙한 얼굴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연말연시면 피할 수 없는 술자리 때문. 특히 크리스마스가 있는 이번 주말부터 1월 까지는 각종 송년회와 신년회 일정으로 평소 몸매관리에 충실하던 사람이라도 체중이 느는 것은 시간문제.
 

줄줄이 잡힌 음주 스케줄 속에서도 체중이 느는 것을 막고 깨끗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 술자리 가기 전, 배를 채워라.

식사를 거르고 술자리에 가면 되레 많은 고칼로리 술안주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열량이 낮은 음식으로 가볍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복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장내 흡수율이 높아져 빨리 취하게 되므로 술자리 전 식사는 빠뜨리지 않는 것이 좋다.

식사가 어려울 경우에는 칼로리가 낮은 식사대용식을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린츠㈜ ‘프리미엄 김소형 본(本)다이어트’는 1포 125kcal로 에너지 대사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고루 배합되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다. (14포 * 2박스, 9만8천원)
 

부피가 작은 파우치형 이므로 간편하게 1~2포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술자리 직전 물이나 우유에 타서 천천히 씹는 느낌으로 섭취하면 포만감을 더욱 오래 유지 할 수 있다.

◆ 술안주는 야채로 시작해 탄수화물로 마무리하라!
 

술자리에서는 최소한의 칼로리를 섭취해 몸매를 관리한다. 본격적인 술자리에서는 칼로리를 고려하면서 술과 안주를 먹는다. 소주 한 병은 약 600kcal로, 이는 밥 두 공기와 같은 열량이므로 미리 음주량을 정해놓는 것이 좋다.
 

문제는 고칼로리 술안주의 유혹이다. 알코올은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체내에서 저장되지 않으며 섭취되는 열량 가운데 가장 먼저 소모된다. 하지만 안주의 칼로리는 고스란히 몸 속에 남기 때문에 경계를 할 필요가 있다. 회식자리의 단골 메뉴인 삼겹살이나 치킨과 같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비만과 복부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안주의 경우 칼로리가 낮은 야채를 먼저 먹고 그 다음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먹으면 포만감은 커지고 전체적으로 먹는 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2차, 3차로 이어지는 술자리라면 노래를 부르거나 이야기를 하는 등 칼로리를 소모하는 쪽이 좋다.
 

◆ 송년회 시즌에도 탱탱한 피부 유지는 세안이 관건!  
 

김소형 원장은 “무리한 송년회 술자리 스케쥴을 소화하며 위장보다도 더 예민해지는 것이 피부”라며, “음주로 얼굴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피부가 울긋불긋해지고 모공이 넓어지며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두터워지게 된다. 또한 과음으로 간 기능이 손상되면 눈 밑이 짙어지는 다크서클이나 기미가 발생할 수 있으며,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심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술 마신 티를 내며 출근하고 싶지 않다면 술안주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체내 수분대사를 흐트리는 국물이 많은 짠 음식을 피하면 다음날 얼굴을 붓고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술에 취해 세안을 하지 않고 바로 자는 것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음주 후 얼굴은 열기가 올라와 모공이 많이 넓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저자극 세안제로 모공 속의 노폐물까지 깨끗이 없애주는 것이 좋다. 그 다음에는 찬물로 세안을 하고 수분 마스크를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뒤 얼굴에 붙여 모공을 닫아주면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결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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