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가 되고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면서 ‘동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있어 동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며 여성들의 경쟁력으로까지 치부되고 있다. 동안이 되려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 하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 만큼 중요한 것이 어떻게 보이느냐에 관한 것이다. 2012년을 맞아 동안으로 살아갈 수 있는 동안 관리, 동안 연출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많은 이들이 동안에 관심을 가지면서 가장 먼저 주름 관리를 떠올리지만 이전에 더욱 중요한 것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이다. 주름이 생기는 이유를 단순히 수분 부족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주름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피부 유수분 관리에 가장 좋은 아이템이 바로 ‘오일’이다. 자기 전, 손바닥에 오일을 1~2방울 떨어뜨린 뒤 비벼 따뜻하게 한 다음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얼굴을 감싸듯이 마사지해주면 다음 날 한결 촉촉해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구달의 ‘아마조니아 에너지 오일’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특히 아마존의 청정 지역에서만 자라는 풍부한 영양과 보습을 함유한 식물 추출 페이셜 오일로 피부를 윤기 있고 건강하게 지켜준다. 특히 국제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가 인증한 브라질넛 씨드 오일을 99.9% 함유한 천연 유래 오일로 여리고 민감한 여성의 피부를 자극 없이 케어해 준다.

칙칙하고 창백한 피부톤은 얼굴을 나이 들어보이게 만들지만 자연스러운 홍조는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어 한층 어려보이게 한다. 그러므로 틴트를 활용해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혈색을 부여하는 것이 좋다. 블러셔는 자칫 잘못하면 인위적으로 보이거나 더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베이스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틴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웃을때 도드라지는 볼 부분이나 입술에 톡톡 찍은 뒤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블렌딩해주면 생기 있는 혈색이 연출된다. 이때 쉬머링 베이스와 섞어 사용하면 매끈한 윤기까지 더할 수 있다.

페리페라의 ‘키스 틴트’는 젤타입으로 되어 있어 기존 틴트의 건조해지는 단점을 보완하고 촉촉하게 화사한 컬러감을 오래 유지해주는 틴트 제품이다. 체리, 핑크, 오렌지의 세 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 피부 톤이나 스타일에 맞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작고 입체적인 페이스 라인은 동안의 필수 조건으로 손꼽힌다. 메이크업을 통해 푹 꺼지거나 그늘진 부분에 ‘동안 포인트’를 형성함으로써 한층 입체적이고 어려보이는 동안 페이스를 연출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동안 포인트는 바로 이마와 눈두덩이다. 미세한 진주 펄감의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얼굴의 T존과 애플 존을 쓸어주어 도드라지는 부분을 강조해 얼굴을 입체적으로 연출한다. 또한 콧대에 하이라이트를 주어 콧날을 또렷해보이게 하거나 턱부분의 하이라이팅을 주면 한층 어려보이는 ‘동안 얼굴’을 완성할 수 있다. 클리오의 ‘다이아몬드 블라섬 블러셔’ 1호 하이라이터는 다이아몬드 파우더가 빛의 광채를 조절하여 탄력있게 빛나는 피부를 표현해주며 입체적인 페이스 윤곽을 완성해준다.

또한 밝은 베이지 펄 펜슬을 이용해 눈두덩을 밝혀주면 도톰한 애교살이 돋보이는 귀여운 눈매가 완성되어 한층 어려보인다. 클리오의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젤라이너’ 1호 베이지 샤인은 미세한 펄감의 베이지 컬러 아이라이너 제품으로, 눈두덩에 연출하면 눈물효과로 크고 또렷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부드러운 텍스처가 눈가에 자극 없이 그려지며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스머지프루프 타입의 롱 라스팅(long-lasting) 펜슬젤라이너로 하루 종일 번짐 없이 동안 눈매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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