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BT, 문랩 통해 화장품 시장 정조준
넥스트BT, 문랩 통해 화장품 시장 정조준
  • 전진용 bretislav@jangup.com
  • 승인 2016.03.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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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집중공략…中 화평그룹과 합작사도 운영

넥스트BT의 발빠른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넥스트BT는 대표 브랜드 ‘문랩(MOONLAB)’을 통해 화장품 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은 물론 면세점과 백화점 입점, 그리고 중국과의 합작 회사 설립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스트 BT는 국내 GMP 1호 인증을 받은 자회사인 내추럴F&P의 모기업으로 최근 ‘엔알디’에서 넥스트BT로 상호를 변경한 것은 물론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뷰티&헬스케어 사업영역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창업주인 문원국 회장은 “넥스트BT는 20여년 간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발판으로 연매출 1천억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바이오전문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며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규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국내 최고의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넥스트BT의 대표 브랜드 문랩(MOONLAB)은 현재 21종의 신제품을 개발 완료했으며, 금년 중 40여 이상의 품목을 론칭해 명실상부 종합화장품 회사로서의 모습을 갖춰갈 계획이다.

고객의 니즈에 부합된 제품 연구와 개발, 출시를 통해 지난해 12월 한화 갤러리아 63점을 시작으로 올해 1월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에서 오픈 예정인 SM면세점에 입점했다. 올 한해동안 약 13개의 면세점과 5곳의 주요 백화점에 진출하는 등 오프라인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뷰티 전문점과도 제품 판매 제휴를 통해 브랜드 홍보와 시판시장 개척에도 나설 예정. 이를 위해서 장업계에서 경험이 풍부한 김종윤전무를 영입, 그 동안의 노하우와 풍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하여 성공적인 브랜드 정착과 영업망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넥스트BT는 올해 1월 중국 상무부산하 중국국제상회투자융자복무위원회(주석 여연경)와 상해 화평그룹(회장 주화평)과 함께 합자 회사를 설립하고, 상해 푸동 신구의 화평국제복합쇼핑몰에 한류를 활용한 O2O 보세면세 사업과 화장품, 건강식품, K-Food, K-Pop, K-Movie, 유아용품, 여성복, 소형가전 등 한류 종합몰을 운영키로 했다.

 화평국제복합쇼핑몰은 50,000㎡의 6층 쇼핑몰과 호텔, 오피스빌딩이 복합으로 연결된 건물로, 한류를 접목한 컨셉으로 쇼핑몰로 운영된다. 중국국제상회투자융자복무위원회는 중국 상무부산하 기관으로, 중국 대기업들의 해외투자, 융자 등을 심의하는 정부기관이며, 상해화평그룹은 설립 30년 된 기업으로 무역, 자동차, 호텔, 백화점사업 등을 영위하며, 상해시 만행구에 런던성 신도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넥스트BT는 상해 화평그룹과 체결한 합의서를 바탕으로 자사 화장품, 건강식품은 및 기타 한국 상품을 화평국제복합쇼핑몰에 독점으로 공급하게 되며, 중국국제상회투자융자복무위원회와 함께 상해를 시작으로 중국의 다른 지역, 특히 내륙지역의 유수기업과 합작으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은 물론 홍콩와 베트남, 대만 등 해외에서 식을 줄 모르는 K 뷰티의 인기와 함께 보다 글로벌한 마켓을 향해 새로운 도전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넥스트BT는 보다 앞선 제품을 만들어냄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헬스케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변화와 혁신 ▲창의와 도전 ▲투명경영과 주주가치 창조 등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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