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금융 지원금리 0.3%P 인하
수출금융 지원금리 0.3%P 인하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1.03.05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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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대상은행 확대…업계 혜택 커질듯


올해 화장품업체들의 중소기업 수출금융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준호·www.smba.go.kr">www.smba.go.kr)은 중소기업 수출금융의 이용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수출환어음 매입은행을 현 외환은행 이외에 기업은행, 하나은행, 조흥은행 등으로 추가, 확대하는 한편 지원금리를 종전 연 6.9%에서 연 6.6%로 0.3% 인하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지원대상 기업을 연간 수출실적 7백만불 이하의 중소기업으로 확대한 상황으로 화장품업체의 경우 지난해 수출실적을 감안하면 LG생활건강, (주)태평양을 제외한 전 업체가 대상업체로 편입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 총 5백억원 규모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직접대출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순수신용과 보증을 연계(3대 7)해 지원하며 수출품 선적 후 은행이 수출환어음을 매입함으로써 대출금의 상환과 정산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중진공 지역본부에서 지원업체로부터 신청접수 후 수출보험공사와 공동 심사해 해당업체를 결정하며 각 업체는 수출보험공사와 보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특히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업체의 경우 보증한도 확대(2배)가 가능하며 보증료도 우대지원(최대 20%)한다. 또 수출계약 후 대출신청과 대출은 중진공과 기업 간에 이루어지며 수출환어음 매입과 정산은 기업과 연계은행, 그리고 중진공이 연계된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수요자 중심의 정책자금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제도운영 과정에서 수요기업 의견수렴을 통한 지속적인 정책자금 운영체계 개선을 모색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금융시장 보완과 대출관행 개선을 위한 정책자금의 선도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기사입력일 : 200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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