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큰 성장을 이어온 화장품 업계가 이제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개척되지 않은 할랄화장품 시장이 새롭게 재조명받으며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서 할랄화장품에 대한 독자적이고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주)대덕랩코(대표 전현표)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대덕랩코의 전현표 대표는 에바스, 애경 등에서 화장품 전문연구원으로 연구경력을 쌓아왔으며 2001년 회사를 설립해 주로 고기능성 성분 안정화 기술과 천연물을 이용한 방부시스템 등의 개발로 에스테틱 화장품, 병의원 화장품을 주로 생산해왔다.
이후 법인 전환,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벤처 인증, ISO 9001 인증 획득 등을 통해 기업 안정화와 성장을 이뤘으며 2012년부터 본격적인 해외네트워크 구축해 나섰다. 특히 할랄화장품에 대한 14년간의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터키의 저명한 할랄인증기관인 IMDES의 할랄인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할랄화장품 사업 확대에 나선 상태다.
현재는 할랄 화장품을 비롯해 기능성 화장품, 병원용 화장품, 일반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에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대덕랩코만의 유니크한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ODM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14년간 쌓아온 할랄화장품 관련 노하우와 데이터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 대표는 터키의 IMDES의 할랄화장품성분사전 편찬위원을 역임하고 있을 정도로 할랄화장품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대덕렙코는 할랄 인증(터키 GIMDES), KFDA 기능성화장품(70여 품목), ISO 9001, KFDA C-GMP(허가 절차 진행중), 화장품제조업허가, 중국 위생허가(2+23), FDA OTC, FDA Skin Test 등의 검증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터키, 미국, 베트남, 대만, 미국, UAE, KSA, 일본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특화된 할랄화장품 연구개발력을 기반으로 무역장벽이 높은 두바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현표 대덕랩코 대표는 “할랄시장으로 잠재정이 중국시장보다도 더 큰 시장이며 보다 지속가능한 시장이지만 아직 국내에는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다”며 “대덕랩코만의 화장품 기술력과 할랄화장품 노하우를 통해 국내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