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휴(大休) 뷰티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제9회 대휴(大休) 뷰티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7.11.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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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용기’전체 대상, 일반부문 서원대 이유민 학생 금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화장품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집결하는 ‘제9회 대휴 뷰티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31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의 본선대회에는 출품된 98개의 아이디어 중 1차 예선을 거쳐 선정된 사내부문 20팀, 일반부문 7팀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2차 경합을 벌이며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휴 공모전은 지난 2013년에 처음 시작해 매년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데, 대휴는 조임래 회장의 호로, ‘클 대(大)’에 ‘아름다울 휴(休)’를 써서 ‘큰 아름다움’이라는 뜻을 가진다. 직원들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등 일반부분에서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고, 특히 연구원이나 관련 전공학생이 아니어도 화장품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로 응모가 가능해 회를 거듭할수록 대회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얼음 파우더’, ‘5초 케어 워터 헤어라인’, ‘하이브리드 용기’, ‘온도 감응 시트마스크’ 등의 화장품 내용물 아이디어, 용기 아이디어, 브랜드 기획 아이디어, 상표 아이디어 등 화장품과 관련한 갖가지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총망라돼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독창성, 시장성, 실현가능성, 투자비용, 개발응용 등 각 평가항목을 A~E등급으로 채점 후, 심사위원별 배점 점수차를 객관화하기 위해 등급별 점수로 변환해 최종 반영했다.

심사 결과 사내부문에서 연구원(김봉준, 김이슬)과 디자이너(강신복, 황현수)가 연합팀을 이뤄 ‘하이브리드 용기’로 대상을, 일반부문 서원대학교 이유민 학생이 ‘MANMON’ 아이디어로 금상을 수상했다. 대휴 공모전에 입선한 아이디어들은 상용화돼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는 리딩 제품으로 연결된 사례가 많아 이번 수상작들 또한 내년 코스메카코리아에서 제품화돼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융복합화 제품인 3중 기능성 BB크림을 세계 최초로 개발, 화장품 카테고리에 BB크림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며 국내외 신시장 창출 및 BB크림 열풍을 선도해왔다. 그 후로도 비씨데이션, 톤업크림, 블룸파우더 등 기발한 아이디어와 탄탄한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 개발에 잇달아 성공하며 히트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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