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CCM 인증 쾌거
유니베라, CCM 인증 쾌거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7.12.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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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최초 10년 연속 획득
 

CCM 인증제가 시행된지 10년을 맞았다. 유니베라(구 남양알로에)는 올해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 10년 연속의 쾌거를 달성했다.

2007년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보호와 공정경제를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제를 도입했다.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을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당시 최초 인증을 받은 기업은 5곳이었는데 유니베라가 그 중 하나였고 중소기업,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는 최초였다.

유니베라는 1976년 창업한 알로에 위주의 건강기능식품 등을 방문판매로 주력하는 기업이다. 유통의 특성상 소비자와 1:1 접촉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에 대한 관리에 대한 마인드와 제도 등을 남들보다 일찍 도입했다. 2006년 유니베라는 당시 다소 생소했던 CCM 체제를 도입했고 2007년 건강기능식품 기업 중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유니베라는 효율적인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해 IT시스템인 COS(Customer Oriented Service)를 활용하고 있다. COS는 고객의 불만을 접하는 모든 채널의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 불평사항을 분석 및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니베라 CCM사무국 신은미 국장은 “COS를 통해 소비자불만처리, 개선활동, 제품 개발, 교육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본사와 대리점 현장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UCS(Univera Communication System)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을 심사한 평가위원들은 유니베라의 CCM 활용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유니베라를 포함한 계열사인 네이처텍과 유니젠과의 통합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전 비즈니스 단계에서 CCM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구조를 갖추고 있고, CCM 인증을 거듭하면서 시스템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업계의 롤 모델로서 성공적인 운영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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