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코스메틱 브랜드 손앤박(SON&PARK)의 유니크한 광고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광고는 독특한 두 생명체의 등장과 같은 말의 반복적인 외침이 이색적이다. 또 흑백화면 속에 강렬한 컬러의 입술이 보는 이의 뇌리에 각인 된다.
혜성처럼 등장해 가수 프라이머리의 ‘~42’ M/V와 유니클로 ‘시가렛진’의 모델로 이슈를 모은 천예슬 이 출연한 손앤박 광고는 다양한 립제품을 주제로 참신한 스토리를 전개한 보기 드문 영상이다.
이번 촬영을 맡은 한우진 감독은 패션모델출신에게서 스타일리시한 전신 컷을 포기하고 클로즈업 컷만으로 구성한 과감한 광고를 제작한다는 데에 큰 결심이 필요했지만 실제 모델 천예슬을 만나보니 다양한 표정으로 소비자들에게 참신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자심감이 생겨 유니크한 콘티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함께 출연한 영국인 비디오 아티스트 무시(MUSHI) 역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데, 무시(MUSHI)는 명문대학인 런던대학에서 인류학을 공부한 인재로 뉴욕, 샌프란시스코, 파리, 서울 외 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 다니며 ‘포터블 스튜디오’라는 아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촉망 받는 컨셉츄얼 아티스트다.
또한 광고 미술 면에서도 주목할만한 점이 있는 광고다. 영상 엔딩 부분에 모델 천예슬이 쓰고 나오는 헤드피스는 ‘2018년 LONDON HAT WEEK’를 대표하는 30작품으로 선정된 밀리너리 유니초이 (YOONEY CHOI)의 작품 ‘THE QUEEN’으로 조선 시대 왕비의 대수머리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손앤박 광고 영상에서 처음 공개한다.
해당 영상은 메가박스 전점에서 오늘부터 한달 간 상영될 예정이며, 첫 광고 상영을 기념해 1월중 광고영상을 찍어 손앤박 공식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과 선물을 주는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손앤박 공식 쇼핑몰 및 SNS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