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교육 전문화 현장순례 - 수원여전 피부관리과
미용교육 전문화 현장순례 - 수원여전 피부관리과
  • 최혜정
  • 승인 1997.03.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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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역 첫 개교.. 피부관리에 중점






1992년 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수원여전 피부관리과는 야간 정원 40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2백40명의 전문피부관리인을 배출했다.



수원여전 피부관리과는 피부생리구조의 과학적인 연구와 피부관리를 근간으로 메이크업과 헤어디자인에 이르는 미적 능력을 고루 갖춘 전문미용인의 양성이 교육목표다. 약 1백여평의 실습공간을 갖추고있으며 컬러 비디오 프린터, C II등의 기자재를 고루 갖춰 실기기능을 전문적으로 익히고 현장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또 심화수업의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임상 연구실도 체계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지난 6년간의 교과과정 개발로 코스메틱개론을 포함한 피부과학, 해부생리학, 공중보건학, 상담심리, 소독 및 위생법규 등의 기본과정을 I, II, III, IV 단계로 구분해 I단계는 페이스케어, II는 발관리나 비만관리등의 바디케어, III은 아로마테라피와 Reflexology, lymphdrainage, IV는 고객상담과 피부관리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인 살롱 트리트먼트로 차별화시켰다. 특히 한국인의 생리에 맞는 한방학과 지압, 경락교육등도 실시중이다.



메이크업의 사진학 이론·실습과 헤어 클리닉 과목, 피부관리의 원서강독 과목을 개설해 이론적인 정보의 습득이 용이하도록 전문분야별 커리큘럼을 마련해 두고 있다.



국내 전문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시데스코 스쿨로 인정받은 학과로 오는 5월 국제 시데스코 자격 대비반을 개설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여전 피부관리과에는 피부관리 전공의 고혜정 학과장을 비롯해 전임 교수진에 김봉인 한국미용학회장, 헤어에 이원경 교수, 또 겸임 교수에 김춘자 교수와 조판례 교수가 각각 피부관리와 헤어를 담당하고 있다.



고혜정 학과장은 『방학중의 현장실습이 대개 취업으로 이어져 활동분야는 넓다』고 전제하고『올 입시에서 나타난 13대 1의 경쟁률은 피부관리과의 인기를 실감케 했고 특히 신입생들의 피부미용에 대한 목적의식과 미용에 대한 욕구가 커 피부관리과를 맡고 있는 학과장으로서 책임이 크다』고 밝혔다. 현재 각 분야에서 전문인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졸업생과의 만남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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