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홍보 통해 극복한다.
경기침체, 홍보 통해 극복한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4.10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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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미용업계 체인점 모집도 전파광고 동원










최근 프랜차이즈 미용업계는TV-CF와 사외보를 제작하는등 대대적인 홍보전략으로 경기침체로인한 매출부진을 만회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부터 심화되고 있는 불황의 여파로 경영 악순환을 거듭해오던 일부 미용실들이 공증파를 통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자연미를 추구하는 새로운 감각의 스타일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첫 TV광고를 실시하기시작한 모즈헤어에 이어 최근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으로 박승철헤어스튜디오가 지난 3월부터 TV광고에 나섰다.



그동안 POP 광고와 DM발송, 여성지, 미용전문지 등의 인쇄매체나 극장광고를 통해 실시해 오던 프랜차이즈 미용실들은 공중파와 케이블 광고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들 프렌차이즈 미용실 광고는 불특정한 다수를 고객으로 확보하기 보다는 주부, 신세대등 타깃을 설정하고, 각 세대가 원하는 컨셉으로 인기방송 시간대에 광고를 내보내며 고겅고객 확보에 열을 울리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1일부터 주2회에 걸처 아침시간대에 전국방송을 하기시작한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주부고객을 겨냥하고 있으며 신세대를 겨냥한 서브 브랜드 개발에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조앤리헤어클럽은 신세대를겨 냥한 튀 는 광고를 제 작, 이 달초부터 본격방영해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업계에서 드물게 사외보를 제작해 프랜차이즈 사업홍보와 브랜드이미지 제고에 앞장서온 박준미장은 TV-CF제작계획을 세워두고 모델섭외와 기타제반사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쟈끄데상쥬는 지난해 M방송사의 탤런트 선발대회 지정미용실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으며 칸느영화제 공식 살롱 및 프랑스 오픈골프대회의 스폰서로 활약하면서직간접적인 광고효과를 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미용실의 TV-CF가 최근들어 고개를 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은 경기가 어려운 때일수록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한 보 더 앞장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는 의도로 파악된다:고 전제하고 『각 지점의 활성화와 프랜차이즈 미용실의 계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의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는 이같은 홍보전략과 서브 브랜드의 개발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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