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화 현장순례 - 신성전문대 피부관리과
교육전문화 현장순례 - 신성전문대 피부관리과
  • 최혜정 jangup@jangup.com
  • 승인 1997.04.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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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특성살려 교육

기술 강습에 사진학, 일러스트까지



충남 당진군에 위치한 신성전문대 피부관리과는 올해 개설된 신설학과로 지역특성상 중심부와 거리가 멀어 학생들 대부분이 「인성관」이라는 학교 기숙사에서 숙식을 하고 있다. 이에따라 신설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완비된 헤어실과 피부관리실 등에서 실습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다는것이 피부관리학과의 자랑이다.



현재 83명의 인원이 피부관리와 헤어, 메이크업을 교육받고 있으며 이를 위해 태평양 뷰티아카데미 교육강사를 거쳐 이탈리아에서 헤어를 전공하고 광주여전에서 헤어담당교수로 3년간 재직한 황희순 학과장을 비롯한 이화순 교수(메이크업)가 전임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있으며 대전에서 미용실을 경영하는 권대순 교수(헤어)와 피부괸리를 담당하는 최은영, 김옥희 교수가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신성전문대 피부관리과는 특히 고객이 원하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시술하기 위한 고객상담에 비중을 두고 1학년 1학기의 색채학 이론 및 실기에 이어 현장에서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 패턴에 대한 상담을 직접 그려 보여줄 수 있는 헤어 & 메이크업일러스트레이션을 2학기에 개설해 두고 있다. 또 임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술과정을 찍기 위한 사진학도 개설하고 있다. 그리고 2학년때부터는 전공과목에 무게 중심을 둬 학생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각 개인의 능력과 관심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개설했다. 미용의 변천사나 식이요법, 경영관리, 살롱트리트먼트, 헤어창작, 미용세미나등이 그것이다.



또 신성전문대 피부관리과는 간호과, 물리치료과와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취지로 지역주민 및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시골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농촌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커트와 의료행위등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황희숙 학과장은 특히 『이와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 및 미용인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고있다』고 교육목표를 말하고 『올해는 지역 미용인들의 재교육을 위해 위탁교육과 야간반도 개설할 계획』이라며 신설과의 학과장으로서 책임감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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