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 탈모방지로 `고객잡기`
비듬, 탈모방지로 `고객잡기`
  • 최혜정 jangup@jangup.com
  • 승인 1997.10.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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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계, 아로마기법, 쿠폰제 활용 등 스페셜코스 마련



최근 일선 피부미용실과 미용실들은 환절기를 맞아 피부건조로 인한 두피건조증과 탈모등을 호소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비듬·탈모방지마사지, 트리트먼트 코스]를 마련,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피부상태가 오랜기간 지속돼 두피가 건조해지고 이로인한 비듬발생과 탈모가 다른 시즌에 비해눈에 띄게 느는 것과 관련해 미용실을 찾는 고객들은 퍼머나 염색후 트리트먼트는 물론 특별한 관리까지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이에따라 일선 미용실과 피부미용실은 고객의 니즈에 부응해 특별 트리트먼트 쿠폰제를 실시하거나 비듬방지를 위한 피지제거, 탈모방지를 위한 마사지등의 특별코스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남성피부관리실인 맨플러스와 이철헤어커커등이 이같은 특별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로마기법을 이용해 남성 피부관리를 전담해 오고 있는 맨플러스(원장 장혜경)는 가을 겨울철 비듬과 탈모로 고민하는 고객을 상대로 아로마테라피를 응용한 두피마사지를 선보이고 있다.



장원장은 비듬방지와 탈모에는 캐리어 오일에 시다우드나 샌달우드, 라밴더, 로즈마리등을브렌드해 두피를마사지하거나 과다한 피지를 제거해 주는 방법을 권유하고 있다. 특히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탈모에는 관자노리 윗부분에서부터 머리중앙쪽으로 뻗어있는 혈관을 자극, 혈행을 돕는 기법을 시술하고 있다. 이철헤어커커(원장 이철)는 지난달초부터 트리트먼트 쿠폰제를실시, 고객의 모발상태와 두피건강상태등을 진단해 고객의 모발상태에 맞는 적절한 처방으로 트리트먼트에 주력하고 있다.



또 고객의 모발관리에 역점을 두고 아로마퍼머를 실시해온 헤어뉴스(원장 샤니고)도 높은 체온과 건조한 피부상태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나 비듬등의 예방을 위해 고단백 앰플을 이용한 모발관리와 마사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처럼 가을철 건조한 공기로 인한 비듬과 두피건조증, 탈모등은 고객의 특성을 우선하는 것이어야 한다며 유전이나 심인성등에 외한 탈모는 치료를 요하는 것으로 아로마데라피나 트리트먼트등은 발모를 유도하는 것이 아닌 예방차원이라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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