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트렌드 - 미용실 브랜드 시대 오는가
뉴 트렌드 - 미용실 브랜드 시대 오는가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10.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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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별 선호도 고려해 토털숍 지향

박승철, 준오가 선두주자...유행스타일 제시도







최근 프랜차이즈 미용실들이 기존 브랜드가 가진 고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연령대별 타깃의 의도적인 구분을 통해 신규고객을 창출한다는 방침아래 신규브랜드를 출시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처럼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는 미용실은 박승철헤어스투디오와 준오헤어, 박준미장등 3∼4개 대형미용실.



이들 미용실은 외장과 인테리어, 부대시설등 브랜드 컨셉 자체를 젊은고객의 취향과 기호에 맞춰 네일바나 패키지 웨딩 서비스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즌별 유행스타일을 제안이나 앞서가는 헤어스타일 연출등의 기술전략도 구사함에 따라 신규고객 고객 창출은 물론 매출중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 [KRAP]이라는 브랜드로 명동에 문을 연 박승철헤어스투디오(대표 하준호)가 그 선두주자.



크랍이란 상호로 지난달초 법인을 설립하고 젊은층을 주고객으로 한 크랍 9개점을 이미 오픈했다. 네일바와 사이버틱한 매장 분위기로 고객을 유인, 기존의 박승철헤어스투디오가 고수하던 중장년의 이미지를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준오헤어(사장 김준오)도 준오헤어라는 브랜드와는 별도로 「하다-HADA(Hair Art Design Association)」라는 브랜드를 신규로 런칭, 지난달 1일 이대앞에 오픈하고 활동성을 강조한 새로운 컨셉으로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최대의 프랜차이즈망을 확보하고 있는 박준미장은 신규브랜드 런칭을 위한 물밑작업을 마치고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미용실도 패션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연령별, 취향별 세분화된 브랜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함께 업계에서는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컨셉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되는 기술적인 보완도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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