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일본 한국화장품협회 주최-장업신문·파이낸셜제펜 주관
입상 제품, 협회 통해 일본 내 유통망에 공급예정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사)재일본 한국화장품협회(회장 권용수)는 지난 10월 7일 킨텍스 K-뷰티엑스포 코리아 특별무대에서 ‘2022 한국화장품 품질대회’를 개최하고 7개 수상기업 발표와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한국화장품 품질대회는 '한국화장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라는 취지로 (사)재일본 한국화장품협회가 주최하고 장업신문과 파이낸셜뉴스제펜이 주관했다. 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킨텍스, 정화예술대학교, 세계한인무역협회 도쿄지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도쿄지사, 도쿄한국상공회의소,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가 후원을 맡았다.
권혜연, 문다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에는 (사)재일본 한국화장품협회 소속 회원 및 관계자 20명과 수상기업과 관람객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개회사, 협회 및 대회 소개, 내빈안내, 심사기준 설명 2부 수상기업 발표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했다.
협회 소개를 맡은 정유선 부회장은 “(사)재일본 한국화장품협회는 일본을 중심으로 전 세계 화장품 및 유통단체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한국화장품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올해 1월 창립했다”라며 “협회 회원들은 권용수 회장을 비롯해 50여 개 화장품유통 전문 회사로 구성했고 실무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체계적인 유통라인 관리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한국화장품의 우수성을 높여가는 협회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회 소개와 인사말에 나선 권용수 회장은 “한국화장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해외 진출을 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보며, 일본 내 한국화장품 종사자와 유통관계자가 합심한다면 일본을 중심으로 한국화장품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한국화장품 품질대회를 개최해, 일본의 여러 소비자층과 신뢰를 견고히 쌓으며 착실히 품질대회의 위상을 키우겠다”라며 “글로벌 뷰티문화의 중심에 우뚝 선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의 가치를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에 널리 전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한국 화장품에는 (사)재일본 한국화장품협회의 지원 하에 일본 내 유통망 공급, 매스컴 기사화, 협회사 관련 SNS홍보, 협회 인증마크 제공,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들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