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 생물자원 동백, 수국 추출물로 포인트 마스크팩 공동 개발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신안군과 공동으로 신안 섬 지역 생물자원을 활용한 포인트 마스크팩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장품 개발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지역상생 리빙랩(Living Lab) 연구와 신안군의 색깔 입힌 특색있는 섬을 만드는 사업을 연계한 성과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신안군 흑산도, 도초도에서 채집한 수국과 동백의 생리활성분석, 대체동물모델 실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각 잎 추출물에서 항산화‧항균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동백잎 추출물에는 항노화 효과까지 있는 것을 확인하여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성공했다.
본 제품은 지난 10월 20일 신안군 자은도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두 기관은 신안의 섬 생물자원 활용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하여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야생생물소재선진화연구단 최경민 단장은 “앞으로도 신안군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브랜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생물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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