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성료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성료
  • 장업신문 webmaster@jangup.com
  • 승인 2023.11.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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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최초로 참석…성장과 도약 다짐 한마당
‘국민 속의 소상공인,대한민국 경제주역’,정부와 함께 뛴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가 개최하는 ‘2023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11월3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9홀에서 그 성대한 막이 올랐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된 이후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돼,대한민국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의 위상을 널리 각인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에서“정부가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것과,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근로자가 이탈해서 소상공인으로 진입해 경쟁이 심화하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하는 같다”며“어느 하나도 소홀함이 없도록 잘 추진해나가는 따뜻한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어“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근간으로 정부의 우선순위 중 하나가 소상공인 관련 정책”이라며“소상공인은 결코 혼자가 아니며,정부가 늘 함께하고 있으니 힘내달라”고 응원했다.

 
모범소상공인 등 22명 정부포상 수상

3일 오전 진행된 대회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윤재옥 원내대표,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산자중기위 소속 여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아울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소상공인연합회 업종 및 지역 단체장,회원,정부 훈·포장 수상자,기능경진대회 참가자 등1,4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 속의 소상공인,대한민국 경제주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소상공인대회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국내 유수의 대기업도 시작은 소상공인’이라는 점을 되짚으며,골목상권을 넘어 로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지역 소상공인과 우수 특산품을,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널리 알릴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오세희 회장은 대회사에서 “700만 소상공인은,국내 사업체의95%를 차지하는,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으로,소상공인의 삶의 터전인 골목상권이 안정되면 지역경제가 성장하고,국가경제가 발전하고,민생경제가 살아난다”며“소상공인의 현안을 정부에 잘 전달하여 소상공인이 잘 살고,국민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을 정부와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부포상 전수식에서는 모범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우수지원단체에게 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8점, 국무총리표창 10점 등 총22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모범소상공인으로 김동명 범성정밀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강충호 신흥화스너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고영수 쌍용반점 대표와 김용대 한성자동밸브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기관장 표창 대상자로 모범소상공인 97명, 육성공로자 16명, 우수지원단체 10곳 등이 시상대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소상공인이 라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

특히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에는 주제인 ‘국민 속의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주역’에 맞춰,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로컬브랜드 및 지역축제와 연계된 특산품 판매관을 조성하고 우수 로컬상품 품평회를 열어, 소상공인이 라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조리로봇·바리스타로봇 등 디지털 선도모델을 체험 및 벤치마킹할 수 있는 ‘스마트기술 체험관’,스마트 설비를 체험헐 수 있는 ‘소공인 스마트공방 홍보관’ 등 디지털 전환에 대한 소상공인의 관심 및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부스가 구성됐다.

또한 11번가·카카오·네이버·우아한형제들 등 플랫폼기업 4개사와 소상공인연합회·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대한미용사회중앙회·대한제과협회 등 소상공인협단체간 상생협약식이 진행됐다. 최근 온라인 유통이 보편화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이용이 늘어나는 환경에서,플랫폼과 소상공인간 상생과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며,이번 소상공인대회를 계기로 소상공인 업종별 협·단체와 플랫폼 대기업이 협약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플랫폼 기업은 앞으로△소상공인 컨설팅 및 온라인판매 교육△소상공인SNS개설 지원 및 활용 교육△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소상공인 신용보증 대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네이버,카카오,우아한형제들 등 소상공인 상생기업의 동행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상생동행관’,소상공인의 권리보호를 위한 법률·세무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법률 토크콘서트’,소상공인 주요 정책 및 사업을 확인할 수 있는‘홍보관’,일반 참관객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쿠키만들기·토털뷰티컨설팅·라떼아트·네일아트·꽃박스장식·떡매치기를 직접 경험해보는 ‘체험관’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법정기념일인11월5일‘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든든히 지탱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고취하고,지역경제의 주체인 소상공인과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소상공인 최대의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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