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회장 안미려)는 ‘제18회 아시아모델페스티벌2023’ 마지막 날인 11월5(일)에 열린 아시아모델어워즈‘에 ’전쟁과 평화, 그리고...’란 제하의 뷰티 갈라쇼를 선보였다. 제작 안미려, 총감독 한금주, 연출 최재선, 아티스트 김선미, 김세연, 송지환, 백진아, 진희정, 김차연, 김린정 등 총 7명, 타악(대북) 정규하, 헤어장식 정미희, 무용수 10명, 바디페인팅 모델 3명 등 많은 전문가들의 땀과 노력, 3개월여의 준비 과정을 통해 화려하개 무대에 올려진 공연에 관객들의 환호와 탄성,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전쟁과 평화는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인류가 발생된 이후 전쟁과 평화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많은 변화를 해왔으며, 이는 더 이상 국가 간 단순한 대립만은 아니다.
지금껏 인류가 겪어온 전쟁은 끔찍한 비극을 초래하였고, 그 결과 평화는 모든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되었다. 이러한 전쟁과 평화는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으려면 전쟁과 평화에 대한 이해와 평화 유지를 위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한다는 것을 갈라쇼에 녹여 내었다.
결론적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초래하는 전쟁을 피하고자 온 인류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평화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를 이루기 위해 우리 개개인 자신은 물론 타인들, 나아가 미래의 세대를 보호해야 하며, 모든 이들이 자유롭고 공정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해 본다.
이러한 생각들을 구연하기 위해 공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북의 힘찬 소리와 함께 세상의 문을 열고 강렬한 타악 연주로 영상과 함께 태초부터 지금까지의 역사의 흐름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세계 각 나라들을 동물(아티스트 진희정-여우/까마귀/악어/물고기, 아티스트 김차연-수달/곰, 아티스트 김린정-삵/멧돼지/딱따구리/산양 등)로 비유하여 무용수들이 표현하고, 그들이 대립하고 다투는 모습을 춤을 통하여 연출하였다. 또한, 바디페인팅으로 전쟁 이후 “새로운 탄생(아티스트 김선미/김세연)”을 바다의 이미지로, 새로운 탄생을 통해 추구하는 지상의 이미지를 “아름다운 땅(아티스트 송지환/백진아)”으로, 신비한 새의 이미지를 “평화의 새(아티스트 김선미/김세연)”로 연출하였으며 이들의 중재로 세계 여러 나라들이 화합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이스라엘과 하마스 등 현재의 전쟁 상황이 하루 빨리 완화되어 평화가 오기를 기다리는 염원이 담긴 스토리를 묘사한 것이다.
이로써 본협회의 뷰티 갈라쇼는 15년 째 아시아모델페스티벌준비위원회와 함께 행사를 해 옴으로써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단순히 패션 디자이너와 모델들의 축제를 넘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도록 기여해 왔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