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강화 캠페인으로 변화 꾀하는 뷰티업계
브랜딩 강화 캠페인으로 변화 꾀하는 뷰티업계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4.01.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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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브랜딩 강화 캠페인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가치 제고 활발

뷰티업계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가치를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리파인먼트(Brand Refinement)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폭넓은 소비 연령층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와 이니스프리는 브랜드 로고 리뉴얼, 패키지 디자인 교체 등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LG생활건강의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는 기존 정식 명칭이었던 ‘더 히스토리 오브 후(The history of 后)’를 ‘더 후(The Whoo)’로 축약하고, 대표 제품인 ‘천기단’ 라인을 리뉴얼 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두피케어 대표주자인 닥터포헤어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더마 헤어케어 전문가로 도약하기 위한 브랜드 리파인먼트를 단행했다. 10년의 헤리티지와 제품 개발 노하우, 기술력을 계승하며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닥터포헤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부터 심볼, 키 비주얼, 패키지 디자인까지 비주얼 요소 전반을 모두 리뉴얼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심볼은 각 단어의 첫번째 알파벳을 조합한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전문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공식 온라인몰을 포함한 여러 판매 플랫폼은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들과 고객 친화적인 구성으로 변화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문’을 형상화한 브랜드 컨셉 이미지다. 10년 간 운영해 온 자사 고유의 두피케어센터와 전문 트리콜로지스트를 통해 고객을 직접 만나고 고민을 공유했던 경험을 근간으로, ‘두피 고민의 문을 열고 차별화된 브랜드 솔루션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로 닥터포헤어는 자체 운영 중인 두피케어센터 외에도 올리브영 주요 매장 10여 곳에서 1:1 두피 카운셀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확대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는 브랜드 핵심 가치 중 하나인 ‘Joy of Shampooing(샴푸하는 즐거움)’을 트렌디하고 위트 있는 비주얼로 담아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헤어케어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 캠페인이 닥터포헤어의 10년 헤리티지와 전문성을 널리 알리는 것과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화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폭넓은 브랜드 경험의 기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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