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 화장`열풍분다
`반짝이 화장`열풍분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2.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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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글로스 화장품 `날개`...눈·입술·헤어까지 번져



「엄정화의 반짝이, 박지윤·핑클·SES의 글로스‥」 TV 속 연예인들에게서 찾아볼수 었였던 반짝이 화장품이 봄을 맞아 거리로 나섰다. 지난해 겨울까지만 해도 가수들의 무대화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반짝이 화장이 봄을 맞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화장욕구와 맞물려 일반화되기 시작한 것. 또한 피어리스, 태평양을 비롯하여 각 화장품 회사에서 펄 제품과 글로스제품을 단품 또는 증정용으로 선보여 유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단품으로는 태평양의 라네즈 멀티 펄 젤, LG 생활건강의 라끄베르샤이닝 펜슬, 한국화장품의 칼리스타 펄(판촉용) 등이 있으며 피어리스는 드방세 하우투 스타일러쉬 립스틱에 펄글로스와 누드 그로스 2가지를 내장했고 드방세 UV 스킨컨트롤 베이스에는 펄화이트 메이크업 베이스를 내장시켰다. 나드리화장품도 사이버 21 M&L 립스틱에 펄오렌지나 베이지색 립글로스를 내장했고 쥬리아화장품은 아일렛 루즈 스타일리스트에 투명 립글로스나 반짝이 글로스를 내장해 하나 더 판촉을 전개중이다.



이러한 경향은 점차 확산되어 로제화장품에서도 내달부터 마자린 립스틱에 립글로스를 내장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피어리스의 마케팅관계자는 이러한 반짝이 화장 경향에 대해『을 봄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펄이나 글로스 제품은 한마디로 반짝이 경향으로 압축될 수 있는데 이는 봄을 맞아 화사해지고 싶은 욕망, 새로운 햇살을 맞으며 반짝이고 싶은 욕구를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장점부위에 시선을 유도하고 집중시키는 효과를 노린 것이기도 하다.



특히 이전의 소위 가수 엄정화식 펄 화장은 눈에 한정되어 있었던 반면을 봄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는 반짝이 화장은 눈과 입술, 머리 등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는 점이 특징인데 이는 곧 점차 자신의 장점에 맞는 다양한 펄화장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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