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기술연구원 - 세라마이드 P-1004개발
태평양 기술연구원 - 세라마이드 P-1004개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9.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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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피 상층부 결합성분 응용 - 손상된 피부회복에 "탁월"







태평양기술연구원(원장 김창규)의 남기택 연구원은 지난달31일 카톨릭의과대학에서 열린 제2회 피부각질층과 피부장벽심포지엄에 참가,「피부 자극물질에 대한 세라마이드(Ceramide)의 각질 방어효과」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심포지엄참가자들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남기택 연구원은 이번 논문을 통해 태평양기술연구원 기반기술연구소에서 개발에 성공한 세라마이드 P-1004가 외부 자극물질에 피부가 노출될 때 입는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지 여부를 수분증발량 측정시험(TEWL, Transepidermal Water Loss)을 이용, 시험한 결과 탁월한 피부보호효과가 있고 그 효과가 천연 세라마이드와 유사한 것으로 밝혀냈다.



태평양기술연구원은 세라마이드 P-1004가 피부고유의 구성성분으로 피부보습과 장벽기능에 탁월한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세라마이드 P-1004를 새로 개발되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린 심포지엄은 대한피부과학회 산하분과로 피부 각질층과 피부장벽 연구에 관런한 학술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래 이번이 두번째이며 앞으로 국내 피부과학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피부를 보호하는 피부각질층의주요 구성성분으로 표피로부터 수분의 손실을 효과적으로 막는 역할과 각질세포간의 결합력을 증가시켜 피부박리현상을 감소시키며 피부표면을 부드럽고 균일하게 해 주는 기능을 갖고 있는 물질로 화장품 및 의약품으로 개발하려는 많은 노력이 행해져 왔다.



그러나 천연에서 구할 수 있는 세라마이드는 양이 적고 가격이 비싸 화장품에 다량 사용하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었다. 태평양 기술연구원에서 천연 세라마이드와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며 경제성이 있는 세라마이드 P-1004를 개발하고 그 효능을 입증함으로써 화장품에 세라마이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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