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ITA, 중국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판로 개척
KOBITA, 중국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판로 개척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4.07.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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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시 바이윈구 방문단’과 좌담회 개최 및 업무 협약 체결

중국 광저우는 11개의 구로 구성된 세계 일류도시이며, 2023년 말 기준 상주인구 약1,883만 명에 이르는 거대도시이다. 바이윈산의 명칭으로 이름 짓게 된 11개구 중의 하나인 바이윈구는 상주인구가 약 367만명으로 광저우시의 약 5분의 1인구가 살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지역총생산이 무려 2476.2억 위안(한화 약 47조 1,245억 6,220만 원)에 이른다. 

2023년 기준 바이윈구에만 1,257개사 화장품 제조 기업이 있으며 이는 전국 23.9%를 해당하며, 특히 삼원리상권(三元里商圈)안에 위치한 바이윈메이만(白云美灣)에 화장품 기업들이 집중 입점해 있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한국의 화장품 산업의 경험과 해외 수출 노하우를 쌓아온 사단법인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김성수 회장은 한국 기업들뿐만 아니라 양국 간의 수출입 진작과 활성화를 위하여 광저우바이윈화장품산업촉진회와의 좌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은 광저우시바이윈구정부구성단의 주도하에 함께 진행됐으며, 광저우바이윈화장품산업촉진회뿐만 아니라 바이윈메이만에 상주하고 있는 기업대표단 총 13인과 함께 KOBITA 임원 및 회원사 임원 총 7인이 참가했다.

좌담회의 주 내용은 양국 간 화장품 산업 현황에 대한 고찰과 업무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국 기업이 바이윈메이만 내에 입점 혹은 입점된 중국 기업과 업무 교류를 하게 되었을 때 중국 광저우 바이윈 정부에서 한국 기업에게 제공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부 혜택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특히 사단법인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김성수 회장은 “중국 화장품 시장을 두 지역으로 양분하면 상하이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유명 브랜드들의 활약이 크다면 광저우는 중소기업과 제조상을 중심으로 화장품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광저우 바이윈 지역은 근 10년간 중국 내 가장 중요한 화장품 산업 중심지이자 거점으로 급부상한만큼 한국 K-Beauty의 우수한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한국기업들이 광저우 바이윈메이만 내에 있는 중소기업 혹은 제조상들과 함께 중국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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