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간이 이발소 체인
일본에 간이 이발소 체인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8.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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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구내매점 연결해 싼값 서비스
민영화된 일본 철도 관내의 역구내매점을 운영하는 히가신니혼 기요스쿠사는 역구내에서 서렴한 가격으로 철도여객들의 머리를 손질해주는 간이 이발소 체인을 최근개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역구내 간이이발소 체인 제1호점은 도쿄의 간다역에 설치되었다. 회사측은 이곳에서 6개윌간 영업노하우를 축적한 뒤 JR노선의 역구내 빈공간을 이용해 차례로 이발소 체인망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요스쿠사는 최근 할인 이발소큐비하우스를 운영하는 업체 큐비네트사와 프랜차이즈 체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체인은 「면도와 세발않고 이발(헤어컷)만 천엔」이라는슬로건이 특징이다. 저렴하고 10분간이면 이발이 끝나므로 철도여행의 이동하는 틈을 타서 손쉽게 머리손질을 할 수 있는 간편성 때문에 통근자와 봉급생활자들의 수요가 충분히 뒤따를 전망이다.



역구내 간이 이발소 제1호점은 神田驛구내에 점도 면적 16.5평방미터로 설치돼 고객 3명까지를 동시에 이발할 수 있다. 기요스쿠득은 이곳에서 매달 3천내지 3천5백명,1년에 약 4만명을 이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요스쿠사가 역구내 매점 체인을 운영하면서 구매 간이 이발소사업에 착안한 것은 곱은 면적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며 설비투자비가 소액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역구내에서는 지금까지 일상품판매와 음식점 등을 운영해 왔는데 단가가 낮음에도 급수장치등 시설비가 높아서 채산성이 나빴다.



구내 이발소는 시설비가 4백만 내지 5백만엔으로 같은 규모의 간이음식점보다 반액 이하면 충분하다.



JR그룹은 최근 수년간 시가지에서 편의점 다점포망 전개를 시도하기도 했고 역구내 서점 개설 등 관련사업의 확대를 통한 연결수익력강화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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