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 송병화 부사장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 송병화 부사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7.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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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유통 활성화 가능성 확인”

상반기 판매 10% 성장 … 유통 균형 맞추기 성공적 행보
“올 상반기 동안 화장품 사업부는 10%의 성장을 이뤘습니다. 채널별로는 절대 비중을 보이고 있는 시판부문이 소폭 성장에 그쳤지만 급속하게 위축되고 있는 시장 환경에 비해 선전했다고 판단됩니다. 이어 지난 4월 첫발을 내디딘 방판 부문은 안정적인 시장 진입에 성공했으며 특히 백화점 사업부는 오휘의 서브 브랜드 피토라피 발매와 송영희 상무의 영입으로 탄력을 받아 4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송병화(55) 부사장은 중장기 전략을 놓고 볼때 상반기 화장품사업은 제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고르디우스의 매듭처럼 꽁꽁 얽혀있는 시판시장의 난제를 보다 침착하게, 그리고 보다 공격적으로 풀어나가겠다는 것이 송 부사장의 의지다.



“지난해부터 기능성화장품 개발과 시장상황 대처를 목표로 집중하고 있는 브랜드력 제고를 위한 선행 작업을 통해 시판시장에는 이미 프레스티뉴 발매와 라끄베르 리뉴얼, 그리고 바디케어 브랜드 오셔니아가 출시됐습니다.



내달에는 중저가 브랜드 뜨레아를 리뉴얼할 계획으로 하반기에는 타깃 연령별·가격대별·부문별 브랜드 전략이 보다 구체화될 것입니다.



특히 20∼30대를 겨냥하며 1천억원대 브랜드로 발돋움한 이자녹스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30대 이후의 피부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프레스티뉴를 발매함으로써 고급이미지 공략을 연령대별로 이룰 수 있도록 고객관리를 보다 체계화하는 데 성과를 거뒀다고 봅니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PL법을 비롯해 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유통업자나 경쟁업체 모두의 ‘선의의 경쟁’과 ‘공조’과 필요하다는 점을 뼈아프게 인식하고 있다는 송 부사장은 ‘전문점주의 능력 배가’를 전문점 활성화 방향의 기본 방향으로 삼아 지속적인 성장 엔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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