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사업 `웹빙`으로 통한다
화장품사업 `웹빙`으로 통한다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4.04.13 0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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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클라란스·E-아덴·아베다 웰빙 숍 잇따라 오픈
녹차카페·스파숍·인스티튜트 등 종류도 다양



모든 사업의 길이 웰빙으로 통하고 있다.



최근 화장품 업계가 전개하고 있는 사업 방향이 웰빙과 연결, 녹차 카페는 물론 관련 살롱과 스파 전문 숍이 문을 열고 있다.



태평양이 오설록 티하우스를 명동에 오픈하면서 건강사업을 구체화한 데 이어 엘리자베스아덴이 국내에는 처음으로 그린티 살롱&스파를 오픈했으며 클라란스는 오는 5월 1일 클라란스인스티튜트 2호점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 아베다나 겔랑 브랜드의 경우 헤어살롱이나 스파, 호텔 등과 연계해 자체 브랜드 숍을 운영중인 대표적인 브랜드로 꼽힌다.



먼저 올들어 케이블과 공중파 등을 통해 TV광고를 선보이고 있는 엘리자베스아덴코리아(대표 김태현)가 지난 2일 토털 웰빙 개념의 스킨케어 살롱 `그린티 살롱&스파`를 청담동에 오픈했다.



대표 브랜드인 그린티를 상징하는 화이트와 그린의 실내 인테리어에 국산 녹차 우린 물을 이용한 그린티 트리트먼트와 그린티 아로마 스팀 마사지, 그린티 특수 마스크, 반신욕 개념의 그린티 스파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두고 있다.



엘리자베스아덴의 대표 제품 가운데 하나인 세라마이드 캡슐을 이용한 `엘리자베스아덴 클래식 마사지`도 이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으며 정기적인 요가 클래스까지 진행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클라란스코리아(대표 박남희)는 지난 2001년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 세운 클라란스인스티튜트 1호점에 이어 오는 5월 1일 강남구 도산공원 뒤편에 2호점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압구정 2호점은 로드숍 개념으로 클라란스의 브랜드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클라란스 브랜드를 상징하는 `클라란스 터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며 이번에는 피부 활성화에 영향을 주는 `프로 액티스 페이셜&바디`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겔랑 인스티튜트 등을 통해 스킨케어 서비스를 선보인 LVMH코스메틱스(대표 요모 엘그) 겔랑은 호텔신라와 함께 제주도와 서울에 고품격 스파시설을 개장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97년 국내에 수입되면서 웰빙 바람을 일찌감치 일으킨 아베다코리아(대표 남충식)는 국내 유명 헤어살롱과 연계해 11개 아베다 컨셉살롱과 1개의 스파를 운영중에 있다.



한편 태평양(사장 서경배)은 헬스&뷰티와 관련한 사업의 다각화 일환으로 지난 10일 명동에 녹차를 테마로 한 `오 설록 티 하우스`를 열고 건강에 관심있는 고객의 발을 붙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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