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사이버쇼핑몰 거래 478억원
4월 사이버쇼핑몰 거래 478억원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5.06.08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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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요인 따라 감소세로 돌아서…전문몰만 7% 신장
지난 4월 사이버쇼핑몰 화장품·향수 부문 거래실적이 4백78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매출이 증가세를 기록했다가 한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최근 통계청(www.nso.go.kr)이 사이버쇼핑몰 사업체 3천6백2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4월 사이버쇼핑몰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7천9백

91억원으로 전월보다 3백70억원(-4.4%)이 감소했다.



이중 화장품·향수의 거래실적은 4백78억원으로 전월보다 3억2천만원(-6.4%)이 감소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유로는 졸업·입학시즌, 신학기 수요 등으로 실적이 올랐던 3월에 비해 화장품·향수 구매가 4월 들어서면서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사이버쇼핑몰 거래액 역시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컴퓨터와 주변기기, 서적, 가전·전자통신기기 등의 거래액이 줄어 지난달보다 실적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향수부문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실적을 운영형태별로 보면 4월 한달 동안 온라인몰 실적은 3백6억원을 기록, 3.9%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종합몰도 2백88억원으로 15.4% 감소했다.



또 온-오프 병행몰의 거래액 역시 각각 1백72억원(-11.6%)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전문몰은 1백90억원의 거래실적을 보이며 전월에 비해 6.6% 증가했다.



지난 4월 화장품·향수 부문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의 구성비를 보면 거래실적 총 점유율은 전체 거래액의 6.0%를 차지했으며 순위는 △가전·전자·통신기기(17.5%) △의류·패션·관련상품(14.5%) △여행과 예약서비스(13.3%) △생활용품·자동차용품(10.4%) △컴퓨터·주변기기(10.3%)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한편 4월 사이버쇼핑몰 조사결과 사업체수는 3천6백27개로 전월보다 55개(1.5%) 증가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2백16개(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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