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2010년 수출 유망 상품으로 등극!
화장품, 2010년 수출 유망 상품으로 등극!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0.01.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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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010년 화장품 유망 상품” 상위 20개에 화장품 선정

최근 국내 화장품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코트라가 2010년 국내 화장품의 해외 진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아 주목된다.

 

코트라는 최근 발표한 ‘2010년 수출 유망상품’에 화장품이 포함된 것. 코트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세계 시장에서는 불황기에 억눌린 소비 욕구를 대리만족시키기 위해 가격 부담이 적은 사치품(스몰 럭셔리)을 구매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화장품을 비롯한 가정용 미용 기기, 장신구 등에 대한 판매가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한국산 화장품은 중화권과 일본, 한류붐이 일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한류 영향과 함께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틈새 상품으로 주목된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화장품을 LED조명과 자동차 부품, 넷북, 의료기기, 셋톱박스, 네비게이션, 타이어 등 ‘2010년 수출유망 상품’ 20개에 포함시켰다.
 

 

수출 유망 지역으로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신뢰감이 형성되고 있으며 피부 관리를 위한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과 아토피 등 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대만ㆍ홍콩, 한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높은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필리핀 등을 꼽았다.

 

제품 유형별로는 이본과 대만, 홍콩은 기능성 제품을 기타 동남아시아는 스타 제품을 유망 상품으로 지적했다.
 

 

이어 코트라는 틈새 상품은 지역별, 시기별로 상이한 소비자 니즈에 신속‧유연하게 대응하는 상품으로  지속적으로 면밀한 현지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코드에 맞는 현지 밀착형 마케팅 전개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코트라 조사는 세계 72개국에 위치한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에서 추천 받은 국내 중소기업 수출 유망상품 1,000개 가운데 상위 20개를 선별한 것으로 ‘해외시장성숙도’와 ‘한국산경쟁력’을 기준으로 수출 유망상품을 스타 상품, 주력 상품, 미래 상품, 틈새 상품으로 분류한 것이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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