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OEM사 기업 유치 경쟁 불 붙는다!
2010년, OEM사 기업 유치 경쟁 불 붙는다!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0.02.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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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OEM 진출 봇물ㆍ브랜드숍 확장 경쟁ㆍ수출 확대 등 영향

2010년 백화점과 마트, 브랜드숍의 확장 경쟁 등 화장품 유통의 큰 변화가 예상되면서 OEM업계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 인수에 이은 신규 브랜드숍의 확장 경쟁, 대형 유통 및 지자체의 자체 브랜드 개발, 국내 화장품의 수출 확대 등으로 OEM사들의 영업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





특히 올해는 웅진 코웨이의 화장품 재진출 등 타 업종 대기업과 병원 등의 관련 분야 업계의 화장품 진출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이고 한불화장품을 시작으로 국내 중견사들의 OEM 업계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OEM사들의 영업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등 국내 OEM 선두사들의 글로벌 브랜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OEM사들의 더페이스샵과 미샤 등 브랜드숍 유치 경쟁도 물밑에서 소리 없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성장세가 무서운 토니모리 등은 OEM사들의 격전지라고 할 만큼 다양한 OEM사들의 제품이 진열되어 있을 정도.





또한 지난해 하반기 오픈한 네이처리퍼블릭을 시작으로 오는 3월 문을 여는 엔프라니의 브랜드숍, LG생활건강에 인수 합병된 더페이스샵에 대한 OEM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올해 이들에 대한 OEM사들의 유치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대형 유통과 지자체의 브랜드 개발을 유치하려는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 마트를 시작으로 올리브영, 신세계 등 대형 유통의 자체 브랜드 개발이 예측되고 있고 지자체가 화장품 개발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면서 OEM사들이 이들에 대한 영업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수출 확대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도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중국 공장 완공 이후 큰 성과를 올린 코스맥스에 이어 오는 4월 한국콜마의 중국 공장이 완공 예정으로 선두권들의 중국 공략 경쟁이 불붙을 것으로 보이며 중국 진출 화장품사들이 점차 늘고 있어 매출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OEM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미용 살롱과 병원, 아카데미는 물론, 개인 사업자까지 화장품 개발을 문의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유통의 다각화와 제도 변화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화장품 제조 산업이 큰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과거 판매사로 전환되었던 국내 중견사들이 매출 증대를 위해 지자체 유치 등 OEM 일선에 나서고 있어 OEM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이며 국내 화장품 기술력의 세계화로 수출이 늘고 있어 해외 수출용 OEM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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