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차석용 사장이 부임한 2005년 이후 ‘소비자 가치를 창조하는 창의적 마케팅 회사’를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소비자들의 감성변화를 정확히 파악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제대로 제공하는 감성마케팅과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의 각 사업영역 교차지점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하는 메디치효과 극대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에는 각 사업부문의 1등 추진과 개선(improve)을 넘어 판을 바꾸는 혁신(invent)에의 도전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에 맞춰 사업을 추진해가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코카콜라음료, 더페이스샵, 해태음료 인수를 통해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세 사업부문이 상호 보완,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 사업구조를 확보함으로써 시장 2위인 화장품, 음료 부문이 시장 1위를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에는 각 사업부문이 각각 1등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역량을 여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1년에는 기존 사고 틀에서 축적된 것을 개선하는 수준에 그치는 혁신이 아닌, 기존의 사업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새로운 판을 짤 수 있는 혁신에 도전키로 하고 기업문화도 이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체제로 바꾸어 가기로 했다.
화장품부문은 지속적인 프리미엄 전략 추진으로 프레스티지와 매스티지 시장에서 고성장세를 실현해 왔으며 2010년부터는 매스 시장 최강자 ‘더페이스샵’이 가세해, 전 유통채널에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에는 차별적 제품으로 브랜드별 콘셉트를 명확히 한 가운데 합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에 부응하는 제품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오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유전자 맞춤형 주름개선 화장품 ‘더퍼스트’로, ‘이자녹스’는 효능은 2배, 피부나이는 1/2 콘셉트의 ‘X2D2’로 각각 프레스티지, 매스티지 시장의 대표적 노화 방지 전용 화장품으로 만들고 ‘후’는 미세한방환 기술 적용으로 궁중한방 이미지를, ‘숨37’은 100% 자연발효 원액의 ‘타임에너지’로 자연발효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이자녹스, 라끄베르, 보닌에서 꼭 필요한 성분과 포장만을 사용하여 가격을 합리화한 서브 브랜드를 출시하고 지난해 출시한 천연허브 화장품 ‘빌리프’는 백화점 화장품 소비자들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신제품의 지속적인 개발로 고객의 신뢰를 쌓아간다는 계획이다.
유통채널 측면에서는 백화점의 ‘오휘+후’ 복합매장을 독립 매장으로 분리하여 개별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매스티지 채널에서는 기존 브랜드숍 ‘뷰티플렉스’를 더욱 업그레이드 하여 LG생활건강이 직접 해외 및 국내 우수 브랜드들을 직매입, 공급함으로써 상품구색이 더욱 다양해지는 브랜드숍 ‘보떼’를 통해 브랜드숍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매스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더페이스샵은 매장수를 올해 880점에서 950점까지 확대함으로써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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