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 美 크리스틴발미 교육과정 도입
콜마, 美 크리스틴발미 교육과정 도입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05.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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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 한류의 허브 역할 및 글로벌 진출의 발판 마련

▲크리스틴발미社 다니엘 홍 부사장, CEO 피터 드 하이듀 백작, 수석 부사장 마리나 드 하이듀 백작부인(뉴욕학원 원장),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강세훈 대표이사(왼쪽부터).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미국 에스테틱 교육의 표준 크리스틴발미 인터내셔날 스쿨의 글로벌 교육과정을 한국에 도입, ‘크리스틴발미 인터내셔날 스쿨 코리아’(원장 최광익, 이하 발미스쿨 코리아)를 개교했다.

미국 에스테틱 교육의 선구자로 유명한 크리스틴 발미 여사가 설립한 ‘크리스틴발미 인터내셔날 스쿨’은 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며 미국의 글로벌한 에스테틱 교육 프로그램을 확립했다.

강세훈 대표는 론칭 인사말을 통해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한국 미용산업이 질적 변화를 통해 발전해나갈 것이고, 세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에스테티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광익 원장은 “크리스틴발미 인터내셔널 스쿨 코리아 개교를 통해 한국 피부미용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발미스쿨 코리아는 2008년 피부미용자격증제 시행 이래 자격증 취득에만 초점을 맞춘 교육들이 성행하며 오히려 피부미용 교육 수준이 저하된 한국 미용시장에 글로벌 교육을 도입함으로써 한국 피부미용교육의 상향평준화를 꾀한다.

자격증은 취득했지만 기초가 부족해 실제 현장에서 이를 살리기도 어렵고, 취업을 하더라도 낮은 급여 수준의 견습생을 장기간 거쳐야 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발미스쿨 코리아는 높은 수준의 체계화된 크리스틴발미의 교육 과정을 도입해, 한국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뉴욕 유학을 통해서만 취득할 수 있었던 미국 뉴욕주 정부 자격증을 한국의 발미스쿨 코리아에서 수학함으로써 취득할 수 있도록 한 것. 해외자격증 취득을 통해 개인의 커리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한국에서 가질 수 있게 됐다.

확실한 성과물을 보장하는 만큼 발미스쿨 코리아의 기본 교육과정은 특별하다.

 
첫째, 총 600시간에 달하는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탄탄하게 구성됐다. 피부학 등 피부미용에 관한 기본 이론부터 피부미용의 역사, 피부경영학, 화장품학에 이르기까지 대학의 미용학과의 커리큘럼에 버금가는 교육 과정을 갖추고 있다.

이른바 ‘600H 교육과정’이라고 불리는 이 과정은, 미국의 표준화된 미용 교육을 도입하고 있어, 이 과정을 수강하면 뉴욕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동시에 600H 교육과정에는 한국의 피부미용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120H)이 포함되어 있는데, 한국의 자격증을 보유한 수강생은 기본적으로 120H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둘째, 발미스쿨 코리아 교육과정의 특별한 것은 바로 현장 실습이다. 강사로부터 교육내용을 전달받는 수업 형식이 아니라, 아카데미 내에 마련된 스파(Spa)를 통해서 케어 서비스를 직접 시연하고 고객 접대부터 대화법에 이르기까지 체계화된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에서부터 현업의 경력사원과 같은 실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스파센터는 일반에게 공개되어있어 전화문의를 통해 자유롭게 스파 프로그램 예약이 가능하다.

셋째, 발미스쿨 코리아에서 사용되는 모든 제품은 미국 6500여 에스테틱숍에서 사용하고 있을 만큼 우수한 품질이 검증된 크리스틴발미 제품으로 구성된다. 크리스틴발미 제품은 발효된 천연성분을 주성분으로 화학성분을 최대한 배제했으며, 에스테티션을 위한 전문가 제품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흔히 미용전문가 제품은 에스테틱 시장의 폐쇄성(소비자의 제품선택권 저하)으로 인해 품질보다는 가격 중심으로 경쟁이 이뤄져 품질 중심의 리딩 브랜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한국의 피부미용계에서는 자격증 취득이나 테크닉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었기에, 전문가 제품에 대한 정보가 낮아 질 높은 제품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발미스쿨 코리아는 질 높은 크리스틴발미 제품을 도입하여 한국 시장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피부건강을 도모하고자 한다.

한국콜마 측은 “이번 크리스틴발미 인터내셔날 스쿨 코리아 론칭을 통해 한국 피부미용업계에서도 우수한 이론 지식과 테크닉을 겸비한 에스테티션의 배출을 기대한다”며 “최고의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한국 미용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인재 교육으로 중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을 통해 피부미용의 한류(韓流)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 발미스쿨은 중국 유학생반 유치를 통해 글로벌 자격증 취득을 도와, 크리스틴발미 인터내셔널 스쿨의 주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5월14일 마련된 ‘크리스틴발미 인터내셔날 스쿨 코리아’ 론칭 행사에는 크리스틴발미社 CEO 피터 드 하이듀 백작과 수석 부사장 마리나 드 하이듀 백작부인(크리스틴발미 뉴욕학교 원장 겸임) 등 크리스틴발미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www.christineval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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