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 이사회에서는 인사발령에 따라 오산시 이강석 부시장과 LG생활건강 배정태 전무이사를 임원 변경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제닉 유현오 대표이사,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이사, 바이오랜드 정찬복 대표이사를 연임하고 토니모리 정의훈 사장을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
특히 이번에 신규임원으로 유통전문기업인 토니모리가 참여하게 됨으로써 연구원 임원진을 통해 정부당국(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과 화장품 제조, OEM·ODM, 원료, 유통 등 화장품산업 전 분야를 아우를 수 있게 됐다.
신현두 원장은 이사회에서 2013년도 연구원 사업실적과 관련해 “연구원이 설립 3년째를 접어드는 시점에 양질의 정보를 업계에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며 “태국, 필리핀 등 ASEAN 6개국 시장 진출 전략 보고서인 ‘ASEAN Cosmetics Focus’를 매월 배포했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남미(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시장조사를 실시했을 뿐 아니라 안전관리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27종의 다빈도 원료에 대한 안전성 평가연구와 파라벤 분석연구 수행 및 국가별 화장품원료 규제 DB 구축을 업데이트 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지난해 2월 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이래 같은해 8월에 카드뮴 등 검사범위 추가지정 승인받고 최근에는 미생물, 안티몬 등을 추가지정 승인 받게 됨에 따라 화장품관련 전 검사항목의 품질검사가 가능해진 점을 언급하며 화장품 전문검사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 원장은 “지난해 화장품 GMP 교육을 4회에 걸쳐 총 435명을 육성했으며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위해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MOU를 체결해 2회에 걸쳐 100명을 육성했고 법정지정교육인 제조판매관리자 교육을 4회에 걸쳐 총 372명을 육성했다”며 “올해에는 교육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내실을 기하고 맞춤형 현장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도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사업과 관련해서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한국 등 총 4개국 1,400명에 대한 피부측정과 설문조사를 수행해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1,700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측정·조사한 우리나라의 계절별 피부특성 연구결과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