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활동 증가로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比 10.1%↑
실외활동 증가로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比 10.1%↑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6.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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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동반상승 백화점 매출 19.9% 증가

5월 주요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 부문(9.3%)과 온라인 부문(11.0%)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10.1% 상승했다.

오프라인은 거리두기 해제 등 야외활동 증가로 가전·문화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온라인도 실외활동과 모임 증가로 화장품, 식품, 서비스(공연·레저 상품 예약)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늘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는 백화점(19.9%)‧편의점(12.5%)의 매출은 증가하고, 대형마트(△3.0%)·SSM(△2.8%)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은 9.3%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전년도 코로나 기저효과에 따른 PC, TV, 홈인테리어 제품 등의 판매 부진(가전/문화 △9.7%, 가정/생활 △3.9%)으로 전체 매출은 3.0% 감소했다.

백화점은 거리두기 해제로 내점객수가 크게 증가(구매건수 11.4%)하며, 잡화(21.9%) 및 패션(아동/스포츠 30%, 여성캐주얼 25.3%, 남성의류 24.5%) 등 전 품목 판매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은 19.9% 증가했다.

편의점은 정상 등교·근무 영향 등으로 이용객수가 늘며, 식품류(가공 14.8%, 즉석 12.2% 등)를 비롯, 대부분 품목 판매 호조로 전체 매출이 12.5% 증가했다.

준대규모점포(SSM)는 가공식품(1.7%)을 제외한 농·수축산(△5.6%), 일상용품(△5.1%) 등 대부분 품목의 판매 부진으로 전체 매출은 2.8%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11.0% 증가하였으며, 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모임·실외활동 증가에 따라 화장품(26.7%) 매출이 대폭 상승하였으며, 가공식품·식음료 주문증가로 식품(17.7%) 품목과 여행·공연 예약상품 수요증가로 서비스/기타(17.6%) 품목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품군별 매출은 패션/잡화(17.8%)와 아동/스포츠(14.7%), 서비스/기타(14.2%) 등 전체 상품군 매출이 상승했다. 오프라인은 아동/스포츠(26.8%)와 패션/잡화(19.3%) 분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가전/문화(△9.7%)를 제외한 대부분 상품군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온라인은 식품(17.7%), 서비스/기타(17.6%), 패션/잡화(16.4%) 등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체 상품군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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