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코엑스 국제회의실에서는 미국의 색조제품인 닉카-케이(NICKA-K)의 국내 런칭을 위해 닉카-케이의 전체 마케팅을 담당하는 씨 트레이딩 U.S.A(대표이사 장인용)와 국내 유통을 담당할 닉카-케이 코리아, 대화 G·M의 주최로 국내 전문점주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한국에 닉카-케이 코리아(구 베라코스화장품)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 색조화장품시장 공략에 나선 씨 트레이딩 U.S.A의 장인용대표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한국에서 색조화장품의 인기가 나날이 증가하고 국민소득 1만 달러 시대에 돌입하면서 자신의 부분적인 외모에도 신경을 쓰게 돼 색조제품의 수효는 증가할 것이라 확신한다』며『현재 한국에는 많은 수입 색조제품들이 들어와 있는 상태로 공급과잉으로 인한 수입업체들의 도산과 저가제품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부작용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피해사례가 속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하고 씨 트래이딩은 차별화된 품질과 유통전략으로 국내 색조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닉카-케이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할 닉카-케이 코리아와 대화 G·M은 보유하고 있는 4백개의 전문점 뿐만아니라 유통주도권을 확보하는 유통체인을 만들기 위해 뷰티클럽을 결성, 닉카-케이제품을 유통시킨다는 계획이다.



닉카-케이는 현재 립스틱, 에나멜, 립 라이너 펜슬, 아이라이너 펜슬, 마스카라 등의 색조로 구성됐으며 24개의 원료가 합성된 민감성 제품으로 80가지의 다양한 컬러제품이다. 세계 유통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 공장과 사업본부가 있고 전체 매출의 22%를 제품개발비로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 트레이딩 U.S.A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유통되는데 미국 동부와 전문체인점, 백화점 등 6만여 곳에서 판매되며 유럽과 남미등지로 수출되고 있고 아시아권에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