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비해 24억원 줄어 153억원 마크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올 2/4분기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화장품의 매출액이 전분기에 비해 다소 감소한 1백5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1/4분기에 비해 24억원 감소한 수치다.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그러나 올해 들어 월 평균 5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소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쇼핑몰을 통한 화장품 소비 성향이 충동 구매보다는 가격 등 실리에 바탕을 둔 경제적 소비패턴으로 변경되고 있는 가운데 고정고객들의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월별로 보면 4월에 51억원, 5월 57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전반적인 비수기인 접어든 6월에 44억원으로 올 2/4분기를 마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5월에는 특히 쇼핑몰업체의 판촉행사가 집중되면서 매출액 신장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집계한 올 2/4분기 전체 사이버 쇼핑몰 매출액인 7천9백1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화장품은 1.9%의 점유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로 스포츠·레저용품, 의류·패션·잡화 등 타품목의 폭발적인 신장세와 비교되는 부문이다.
한편 올 2/4분기 1천9백98개 사이버 쇼핑몰 사업체들은 전분기에 비해 8백23억원 늘어난 7천9백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6월말 기준으로 전문몰이 1천6백93개(84.7%), 종합몰이 3백5개(15.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사업체는 1천4백21개로 전분기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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