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IDM(Innovative Development Manufacturing) 기업 엔코스(대표 홍성훈)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지난 8일 엔코스 중국법인과 선진 제조 시설을 갖춘 중국 기업 IFAN은 ‘화장품 개발과 공급, 영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양사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공고히 해나가기로 협의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의 중심인 화동지역, 그 중에서도 대표 도시인 상해에 위치한 IFAN은 2013년설립, 2014년 화장품 생산허가증을 획득한 화장품 제조 생산 기업이다. 2
016년에는 ISO 22716, GMPC 국제 표준 검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화장품 제조 품질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산가능 품목은 마스크팩, 스킨케어, 클렌징류, 바디워시, 샴푸 등이며 상품기획과 연구개발, 생산까지 제품 생산의 전 공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코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 중국에서도 한국과 동일한 수준의 화장품 OEM/ODM 서비스 확대 △ 중국 내 협력 업체를 통한 원활한 부자재 수급과 가격 경쟁력 확보 △ 중국 현지 고객사 확보 및 국내 고객사의 중국 진출 공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엔코스 중국법인 정상원 법인장은 “기존 광저우 공장에 이어 중국 내 생산기지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제조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며 “화장품 제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엔코스의 제품을 중국 현지에서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코스는 오는 5월 23~25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전시회로 꼽히는 ‘2017 상하이 국제뷰티엑스포(CBE Shanghai 2017)’에 참여,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제품 기술력 홍보와 함께 신규 바이어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