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공회의소 도.소매업 실태조사 결과
일본 상공회의소 도.소매업 실태조사 결과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6.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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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의약품 분야 장래성 밝다."








일본내 도.소매업소 3천 7백 89개사를 대상으로한 일본 상공회의소의 실태조사(유효회답수 1591사)결과 의약품 및 화장품 분야가 장래성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또 리베이트제가 아직은 상관행의 높은 비율을 점하고 있지만 점차 감소추세에 있는 반면 물류센터 등의 사용료 부담은 증가추세에 있음을 밝혀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화장품 분야를 비롯, 직물, 의복, 장신구, 잡화 등의 도매업소수 감소추세가 뚜렸했다. 결국 이것은 메이커와의 직거래나 해외로부터의 직수입이 늘어난 대신 중간도매수는 급격히 줄어 중간도매상들이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래상황으로는 수퍼. 디스카운트 스토어, 볼룬터리체인등과의 거래가 늘어나는 반면, 일반 소매점. 홈센터 드과의 거레는 줄어들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패턴은 도매업으로부터의 「매입상품」65.8%, 「매매기준가격제」62.5%, 「리베이트제」61.7%, 「반품제」57.9%, 로 약 60%정도의 기업이 이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처간의 거래관행에서는 「협찬금의 부담」63.8%, 「반품제」63.4%, 「매입상품」58.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끼워팔기,」 「노무제공, 파견점원」「리베이트제」「위탁판매」「판품제」등이 감소한 반면 「다빈도 소량 배송」「물류센터 등의 사용료 부담」등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일련의 관행에 대해 폐지, 축소해야 좋을지 아니면 존속시켜야 좋을지에 관해 질문한 결과 구입처와의 관행으로는 「끼워팔기」를 「폐지.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매입상품」에서는 「존속」의견이 많았다. 기타 항목에 대해서는 찬반의견차가 많지 않았다.



소매업의 경우 구입처와의 거래관행에서는 「매입상품」82.1%, 「리베이트제」 71.7%, 「반품제」62.2%, 「매매기준가격제」58.1%, 「다빈도 소량 배송」55.8%로 과반수의 기업들이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위탁판매」46.5%, 「협찬금 부담」38.7%, 「물류센터등의 사용로 부담」35.0%로 나타났다.



거래관행에 대한 평가에서는 「끼워팔기」「협찬금 부담」이 「페지. 축소」돼야 한다는 의견이 「존속」의견을 크게 웃돌았으며 「반품제」「다반도 소량 배송」등은 「존속」의견이 「폐지, 축소」의견을 웃돌았다.



장래 5년정도의 사업전망에 관해서는 도매의 경우 「사업발전을 크게 기대할만 하다」7.3% 「어느 정도 기대할만 하다」37.5%로 나타났고, 소매업은 크게 기대 11.7%다소 기대 41.8%로 절반정도가 발전을 기대하고 있었다. 규모별로는 규모가 클수록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수가 높았으나 종업원 10인 이하의 소매업과 30인 이하의 도매업은 「어렵다」고 전망하는 편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도매업에서는 의약품. 화장품이 타업종에 비해 발전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았으며 소매업에서도 정보, 통신기기에 이어 의약품. 화장품이 발전 기대업종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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