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술로 화장품 소재 개발
반도체 기술로 화장품 소재 개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5.10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日 농림성 연구팀, 미립자 성분에 서방성 기능 부여

화장품과 식물첨가물에 사용하기 쉬운 단분산고체지질미립자의 새로운 제조법을 일본 농립수산성 산하 연구팀이 개발했다. 단분산입자는 입경이 고른 구체이며 여기에 스킨케어 성분 등 기능성물질을 첨가하면 고르게 순차적으로 용출되므로써 화장품이나 식품첨가물로 쓰여진다.



종전에는 지질계 미립자가 쓰여졌는데 헌탁중합이나 유화중합 등으로 제조되는 이런 미립자는 그 입경분포가 넓고 정밀한 방출속도를 책정하기가 어렵다는 난점이 있어서 숙제로 남았었다.



연구팀은 일본 농림수산성 식품종합연구소의 나까시마 반응분리공학연구실장 등 일행으로 구성됐으며 단분산고체지질미립자는 좁은 경로를 통해 지질물질을 수상으로 밀어내면 액적이 형성되는 현상을 이용하는 신제법으로 제조된다. 반도체제조기술을 응용해서 실리콘 단결정상에 지질의 통과구멍이 되는 마이크로채널(MC)을 작성한 것이다. 계면활성제의 선택과 가압의 최적화로 입경분포가 적은 양질의 단분산미립자를 작성할 수 있으며 기능성 마이크로스피어에 적합한 물질로 알려졌다.



나카시마 실장 등 연구팀은 종전의 지질계 미립자가 지녔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실리콘 단결정상에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매우 좋은 홈을 파고 그 반대쪽을 유리판으로 덮는 수법으로 MC(미세경로)를 만들었다. 그 하부로부터 계명활성제를 첨가한 지질물질을 보내 상부의 수상쪽으로 밀어내는 형태의 유화시스템을 고안해 냈다. 지질로서 계면활성제를 첨가한 트리파르티민과 수소첨가어유를 이용해 MC부분을 약 70℃로 보온하면서 가압해 수상속으로 압출했다.



그 결과 압력이 0.5∼1.3킬로파스칼 걸린 상태에서 입경이 고른 액적을 만들 수 있었으며 이것을 회수해서 동결건조하면 단분산고체지질미립자를 얻을 수 있었다. 트리파미르틴의 경우 평균 입경은 21.7마이크로미터, 표준편차는 0.78마이크로미터였다. 압력은 지질을 넣은 용기를 MC부위보다도 10cm 내지 1m 높게 하면 충분하며 별도의 가압 에너지는 불필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