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화장품 제조업 전환 사랑새화장품 류직열 사장
사랑새·이네누·엘바 등 3개 브랜드 주력”
지난 1966년 서울사를 인수하면서 미용 유통업계에 뛰어든지 올해로 35년째. 국내 미용계에 처음으로 테크니컬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창업초기부터 교육을 통한 업계의 발전방향과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사랑새화장품(대표 류직열)이 지난 5월로 사업구조를 조정해 유통업을 정리하고 두발화장품 제조업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랑새·이네누·엘바 등 3개 브랜드 주력”
“지난 4월 24일 성공회 사제로 역할을 맡아 성직자의 길로 들어서게 돼 그동안 해오던 미용기기·기계의 수입·판매, 일반 잡화류 판매, 피부미용관련 제품의 수입·판매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류상준 상무가 사랑새화장품을 중심으로 두발화장품의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고 교육기관인 예림미용학원과 두개 축을 이뤄 이끌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류직열 사장은 지난달 31일 본사 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사랑새와 이네누, 엘바 등 3개 브랜드를 주력으로 미용실 직판과 브랜드별 전문대리점 약 2백군데에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 조정을 통해 국산 두발화장품 업계 3위권 진입이 목표입니다. 반짝 유행해 단명하는 제품보다는 기술력과 생산력을 바탕으로 롱런하는 제품을 만들 계획입니다."
국가 경쟁력이 제조업에 있다는 류 사장은 이에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그러나 매주 진행해온 화요강습은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아야 100%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미용재료업을 천직으로 알고 지금껏 일해 왔습니다. 미용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며 살아온 지난 35년만큼 앞으로의 35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사랑새화장품은 앞으로도 미용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품질좋은 제품을 공급하겠습니다."
올 연말까지 7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아둔 사랑새화장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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