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현송)은 사업단체로서의 원기능과 충실한 역할 수행을 위해 11월 중 다양한 조합행사를 갖고 비수익 사업부문인 경영지원사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달 개최되는 일련의 행사는 조합원들의 참여의식과 결속력을 높이고 경영정보를 상호 교류하는데 취지가 있다고 조합측은 밝혔다.



회원사 공장 순회방문 프로그램이 일환으로 19일 코스맥스(대표 이경수) 공장 견학행사와 조합 연례행사인 2003조합배 골프대회가 비회원들에게도 참여기회를 부여하며 진행된다.

화장품제조 비조합원들에게는 참가비 없이 무료로 골프대회를 개방할 예정이다.



세미나 개최 계획과 관련해서는 중국 투자유치단 방한 일정에 맞춰 중국투자진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세무조사로 인해 적지않은 충격을 받은 업계의 재발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어떤형태로든 공개행사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행사위주의 경영지원사업 외에도 화장품조합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합측은 지난 9월부터 실시중인 어음할인대출의 수혜폭을 확대해 회원사가 상품대전으로 받는 어음도 대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과 연관업종 회원사가 물품대전 결제어음이 발행될때까지 자체자금을 대부하는 방안 등을 놓고 각 시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중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