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에스, 전덕현 교수와 1백회 세미나 계획
(주)오비에스(대표 김재호)는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장품 펌`과 관련해 스트록 커트로 잘 알려진 전덕현 교수와 계약을 맺고 전국 60개 지사를 통한 `조인트 퍼머` 세미나를 1백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26일 오비에스 지하 교육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재호 사장은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오비에스는 세팅퍼머와 L.P.P, 디지털퍼머 등 다양한 제품을 히트시켰지만 이번처럼 대대적인 교육을 실시한 일은 없었다"며 "신제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덕현=화장`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정도의 붐을 일으킬 계획"이라는 포부를 밠혔다.
이번에 출시된 밀레엄펌은 기존의 치오나 시스테인과 달리 모발의 간층물질을 이동시킴으로써 퍼머를 할 수 있도록 퍼머의 원리를 바꾼 새로운 개념의 손상모 전용 펌제.
이와관련해 전덕현 교수는 "현재 저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내 펌제 시장에서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통해 퍼머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미용실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일본의 경우는 한국과 비교할 때 인구대비 3배에 이르는 퍼머인구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 교수는 "미용을 20년, 30년 했다고 하면서 아직도 퍼머요금을 2만원을 받겠다는 것은 같은 미용인으로서 자존심상하는 일 아니냐"면서 "원가 상승률에 비례해 가격을 올릴 것이 아니라 부가가치에 따라 가격을 책정하는 원가개념을 도입하는 마인드 개선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인트 퍼머` 세미나는 오는 4월 8일 인천 태영사를 시작으로 4월부터 6월경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 클리닉과 펌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화장품펌 ▲ 일본에서 유행하는 최신 스트록 커트와 화장품펌 ▲ 전문 케어리스트가 되기 위한 새로운 클리닉 기법 등 3개 내용으로 진행된다.
유명 헤어디자이너와 제품 공급업체가 만나 신 메뉴를 소개하는 이번 세미나의 시너지 효과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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