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
번지점프는 남태평양 펜타코스트 섬의 원주민들이 행하던 성인식 풍습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한 때 죽음의 유희로 여겨졌던 번지점프는 오늘날 안정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개발돼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대만, 괌, 일본, 미국 등의 유명 관광지에서 절정의 스릴과 쾌감을 즐기는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국내에는 95년 대전엑스포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런 스릴과 모험심을 한층 더 자극하는 번지점프가 많은 애호가들을 점점 확보해 가고 있는 이유는 특별한 기술이나 몸의 컨디션이 필요없고 오로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두둑한 배짱과 모험심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것이다.
■ 새로 건설중인 번지점프장
▷ 서울에 보라매공원 등 8군데
보라매공원과 서울대공원, 뚝섬공원, 까치공원, 창동운동장, 훈련원공원, 영등포공원, 천호공원 등 8곳에 인공암벽, 번지점프, 공연장 등을 갖춘 전용 테마파크가 조성되며 자치구별 1곳씩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에 조명시설이 갖춰져 청소년들의 야간 놀이공간으로 제공된다.
▷ 인제군에도 11월경에 번지점프장 오픈
인제군 내린천과 소양호 상류일대에 래프팅, MTB(산악사이클), 번지점프, 패러글라이딩, 서바이벌장을 패키지화하는 종합 레포츠타운이 조성된다.
▷ 충북 충주호에도
대형 번지점프장 2곳 설치.
제천시는 지난달 28일 청풍면 교리 충주호 인근에 개발 중인 교리 관광지와 능강관광지, 청풍문화재단지 등과 연계해 올해까지 20억원을 들여 번지점프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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