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資유통 국내상륙 "초읽기"
外資유통 국내상륙 "초읽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6.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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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사코스메틱, 내년중 한국진출 시사








소매업개방이후 외국유통업체들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의 화장품 디스카운트 체인점이 국내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국내업체는 물론 수입업체들 사이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홍콩에서 화장품 디스카운트 체인점을 운영하고 이는 사사(Sa-Sa)코스메틱이 한국을 해외진출을 위한 첫지역으로 결정하고 빠르면 내년에 국내시장을 직접 진출하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사코스매틱 시몬 콱 시유밍(Simon Kwok Siu-Ming)사장은 한국의 8% 관세율을 수용할 것이라며 한국시장에 대한 조사가 이미끝난 상태로 수입화장품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특히 홍콩백화점보다 40% 인하된 가격으로 유명향수와 메이크업, 스킨케어 제품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 사사코스메틱의 국내진출은 유통전문회사인 부루벨코리아를 비롯해 정가판매를 고수해 온 수입화장품사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에만 45만개 이상의 립스틱과 11만개의 향수류를 판매했던 사사코스메틱의 올 매출목표는 10억달러(홍콩달러)로 한국외에 타이완과 일본에 계속적으로 체인점을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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