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 `···화장품 이야기" 장업게에 큰파장
책자 `···화장품 이야기" 장업게에 큰파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6.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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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 증권회사 M&A 컨설턴트가 저술한 화장품 관련 정보서 「마음에 바르는 화장품 이야기」가 「선 무당이 사람잡는 격」으로 비화돼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켜 앞으로 상황전개가 주목거리. 화장품 역사이야기, 우리피부와 화장품의 독성이야기, 화장품의 유통구조 이야기라는 총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은 정작 국내 자업사의 이야기는 외면한 채 외국의 모 다단계판매회사를 표준형으로 삼아 국내장업사를 평가절하한 이야기로 끝맺음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의 시각은 비교분석하기 좋아하는 저자가 모델로 삼은 회사를 철저하게 분석했으며 당연히 국내화장품 업계의 현황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분석한후 저술했어도 늦지 않았다는 것. 즉 일방적으로 외국 방판사의 자료만을 근거로 일방적인 비교분석을 시도해 국내 장업사는 모두 저질의 제품을 생산해 폭리를 취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은 모두 우매해 저질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국내업체는 악덕업자로, 국내소비자는 멍청한 사람들로 매도하고 있다는 것.



○ - 지난 4월 태평양이 제기했던 「트윈케이크」상표권 분쟁이 이번에는 태평양 이외의 「트윈케이크」용어 사용사간 불편한 관계로 비화될 조짐.



이같은 사실을 태평양측에서 지난 4월 일부 업체에 상표권사용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한 후 아무런 진행 상황이 없었음에도 이를 접수한 모회사가 재빨리. 독자적으로 자사의 상표를 「투웨이케이크」로 자진병경한데서 비롯된 것.



이에 대해 「트윈케이크」라는 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타사들은 『스스로 판단해 결정한 일에 대해 잘못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머지 회사들과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음에도 미리 알아서 하는 바람에 입장만 이상해졌다』며 원망섞인 눈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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