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 홍콩 소매시장의 35% 점유
사사, 홍콩 소매시장의 35% 점유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8.11.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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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매출 32억 홍콩달러 예상 --- 봉쥬르도 급성장




홍콩의 화장품 유통 채널은 크게 쇼핑몰, 백화점, 화장품 전문 유통체인점, 대형 유통업체 등으로 분류해 볼 수 있으며, 뷰티살롱과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약한 편이다. 


전문 유통체인점은 고급 화장품 중의 저가대를 포함해 비교적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대표 주자는 사사(SaSa)다.




사사는 1978년 40평방피드 규모의 매장으로 시작해 홍콩 화장품 소매시장의 약 35%를 차지할 뿐 아니라 마카오,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 1백30개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체인으로 성장했다.




사사는 스킨케어, 향수, 메이크업, 헤어케어, 바디케어 등에 걸쳐 약 4백여 브랜드를 취급하며 금년에 약 32억 2천만 홍콩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7% 증가한 것이다. 




사사가 성공가도를 달리면서 봉쥬르(Bonjour), 엔젤(Angel) 등 유사한 콘셉트의 매장이 등장해 성장하고 있다.




봉쥬르는 1991년도에 런칭했으며, 현재 2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금년 매출을 작년보다 11.4% 많은 약 6억 6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구비해 고객층이 두텁고 세일 아이템이 많아 시간이 촉박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은 기본적인 화장품과 미용도구를 주로 판매해 왔는데 최근 들어서는 고품질의 기능성 화장품 판매를 증가시키고 있다. 매닝(Mannings)과 왓슨(Watsons)은 비시, SK II, 클리니크, 크리스찬 디올 등의 브랜드 섹션을 설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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