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친구에게 주고 싶은 선물 1위는 ‘비비크림’
일본인 친구에게 주고 싶은 선물 1위는 ‘비비크림’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09.04.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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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79 설문조사에서 43% 비비크림 꼽아

국내 화장품 중 일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비비크림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즈코즈의 스킨79 브랜드에서 3월 26일부터 ‘일본인 친구가 있다면, 가장 선물하고 싶은 것은?’이라는 주제로 한달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462명의 응답자 중 43%가 ‘비비크림’을 꼽았다.
 

이는 최근 전세계에 유일하게 국내에서만 생산되고 있는 비비크림이 한류 스타 등을 통해 일본에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반증하는 사례다.
 

실제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동 상권에서 화장품 판매도가 가장 높은 유형은 비비크림과 팩인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또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일본의 골드워크 기간에 맞추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비비크림 판매를 위해 준비하는 전문샵도 늘고 있는 추세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leeinsun01’이란 아이디의 응답자는 “일본 친구가 한국 방문했을 때 화장품을 선물해 주었는데 그 중 비비크림을 제일 좋아했다”고 밝혔고, 아이디 ‘silkeye’ 사용자는 “일본 친구에게 비비크림을 보내달라는 메일을 받아 선물한 적이 있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와 관련 스킨79 측은 “일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방송인인 이꼬(IKKO)가 한 방송에서 비비크림을 소개한 이후 일본에서도 열풍이 불고 있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이 비비크림을 싹쓸이해 갈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가격적으로도 실속이 있어서 비비크림을 선택하였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면 조사에서 비비크림에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한 것은 먹러리였다. 참가자의 29.9%인 318명이 ‘김’을 선물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11.2%인 119명은 ‘고추장’이라고 응답했다. 4위는 9.7%가 선택한 ‘전시마사지 티켓’이었으며, 고가의 명품백이나 지갑을 선택한 응답자는 3.4%에 그쳤다.
 

그 밖에도 응답자 중 2.4%는 ‘막걸리, 한복, 민속공예품 등을 선물하겠다’는 기타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www.skin7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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