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1분기 실적 ‘순항’
아모레퍼시픽, 1분기 실적 ‘순항’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9.05.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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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628억 18.4% 성장 ---영업이익 1112억 10.6% 증가


화장품 매출 3808억---20.0% 성장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불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1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4%와 10.6% 증가한 4천6백28억원과 1천1백12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특히 화장품부문은 매출 3천8백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나 증가해 관심을 끌었다. MB&S부문도 8백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1.8% 증가, 실적이 호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아모레퍼시픽은 이와 같은 1분기 실적에 대해 불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 결과 화장품부문 유통의 모든 경로 및 생활용품부문에서 판매가 확대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화장품사업부문은 프리미엄채널과 매스채널에서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매스채널은 마트와 아리따움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38% 성장했다. 아리따움은 젊은층의 신규 고객 유입 증가, 매장 수 증가 및 점당 매출 향상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마트는 매장 수 확대에 더해 매스티지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좋은 실적을 올렸다. 마트 채널에서 한율은 무려 90%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라네즈와 아이오페도 각각 39%와 25%의 신장세를 시현했다.




또 백화점과 방문판매도 호조를 지속해 프리미엄 채널의 매출도 11%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이 61%라는 높은매출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비롯해 설화수가 9%, 헤라가 10%의 성장세를 시현했다.




해외사업 역시 호조세를 이어갔다. 중국에서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05% 성장한 31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해 해외 매출이 36% 성장했다.




중국의 경우 내수 성장세가 둔화되었으나 라네즈 신제품 출시 효과와 마몽드의 적극적인 매장 확대 및 마케팅 강화로 매출 성장과 함께 순익 296%나 증가, 81억원을 기록했다.




또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서도 라네즈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와 아모레퍼시픽 매장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65%나 증가했으며, 홍콩과 일본에서는 각각 45%와 43%의 성장세를 시현햇다. 싱가포르에서는 13% 증가했다.




한편 MB&S부문에서는 미쟝센 브랜드의 기능성 신제품 출시 및 ‘려’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85 증가한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www.amorepacif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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